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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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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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건
조회 765회
작성일 16-11-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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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정민기
배추처럼 솎아내는 그리움이 있다
아무 담장이나 올라가
두리번거리는 저 길고양이
누굴 기다리는 것 같다
어느 교차로에서 끊겼던 교신이
다시 이어지는 듯 요란한
잡음이 들려온다
숨을 쉴 수 없는 저 기다림은
여행지에서나 느껴볼 수 있는 것
까만 밤이 내려보내는
무수한 반짝임
음악이 처절해진다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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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
책벌레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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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숨 - 이하이
https://www.youtube.com/watch?v=5iSlfF8TQ9k
이태학님의 댓글
이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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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서정시 너무 좋네요.
좋은 날 되세요.
정민기 시인님.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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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심재천님의 댓글
심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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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그리움
애잔하게 날 울리네요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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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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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시 향기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운을 기원합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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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행복한 시간 되세요.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