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 /秋影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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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 /秋影塔
당신과 당신을 둘러 싼 사람들은 서로의 심장을
간섭하며
서로의 박동을 조절하기로 했었나본데
두 개의 소리굽쇠, 너무 높지 않고
그보다 조금 높은 강과 약의 맥놀이가
들리나요
서로 밀고 당기는 건 간섭인가요?
애원인가요?
그도 아니면 무언의 압박인가요?
절대로 믿지는 말아요
모의란 애당초 배반을 알 슬어 숨기고
있었으니까, 입이란 시시때때로
바람보다 더 가벼워 질 때가 있으니까요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입이란 시시때때로
바람보다 더 가벼워 질 때가 있으니까요//
옛날부터 내려오는 말이 있어요
세 뿌리를 조심하라고! ......
우리 시인님도 배신 당한 경험 있나요??!!
그래서 내가 조심하라잖아요 ......
아프다 아파 .....
잘 읽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불금 즐기 십시요
추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세 뿌리 아직은 근근이 연명하고 있습니다.
완전 망하지도, 절대 흥하지도 않을
뿌리지만 생전에는 아주 하야나 탄핵은 당하지
않을 듯합니다. ㅎㅎ
은영숙 시인님은 한 뿌리 걱정은 안 하셔도 될듯하니 그나마 다행인데, 근간이 흔들리는
누군가 보다는 백배 더 나으실 듯······ ㅎㅎ
감사합니다. ^^
callgogo님의 댓글

전파의 간섭이 맥놀리현상 때문인데
멀리서 들으면 저주파라서 잘 모릅니다.
범종의 은은한 울림도 멀리서 들으면 얼마나 좋아요
간섭,
그 뿌리가 문제겠죠?
이곳 백봉령에서 이제 막 하산하고 들어왔습니다만 계곡의 바람소리 또한
서로 밀고 소리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그러고 보니 누군가 그룹으로 사용했다는
대포폰도 일종의 저주파?
요즘처럼 스마트폰만 사용하는 시대엔
말입니다.
백봉려이요? 처음 들어보는 이름입니다.
그곳은 모의나 배반과는 엄청 거리진 청정한 산중
같은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
호른오보에로님의 댓글

가을은 배신의 계절인가봅니다.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일런지요. 주방의 순시리와 또 공주님은 숨느라, 숨박꼭질하느라 국민은 안중에도 없지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답글이 너무 늦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배신의 계절?
그런 것 같습니다.
숨바꼭질과 버티기는 기본이고,
오리발은 말 속에 섞인 비말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