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55회
작성일 16-11-12 00:26
본문
저녁
정민기
수평선 너머로 지는 해
발을 헛디딘 것인지
자살을 하는 것인지
푸름을 숨기고 있는 바다로
풍덩, 빠져든다
아내에게 호되게 야단맞은
둥근 방석보가 부은 얼굴로
빨랫줄에 걸쳐져 있다
추천0
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그 남자 그 여자 (Feat. 장혜진) - 바이브 (Vibe)
https://www.youtube.com/watch?v=_t1vk22hGUU
callgogo님의 댓글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술이 좋습니다.
홈빡 빠졌어요. 이몸도...
고맙습니다. 정민기 시인님.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술이요?
네, 제가 좀 주문을 외우거나
술법을 부리는데 탁월한 데가 있지요.
드라마를 보다가 느낌에
'저거 뺨 맞을 것 같은데……' 하면
진짜 뺨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하!
그렇다고 해도
제 느낌이 다 맞는 것도 아닙니다.
놀라지 마세요. 그 순간에
다음 장면이 이어질 것 같아서
느껴본 순간인데,
생각한 장면이 맞을 때가 간혹 있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