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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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어둠 / 신광진
참으려 해도 울부짖는 자존심
알면서도 모른 체 참는 마음
수없이 채찍질도 분통이 터진다
소리 없이 파고드는 비수의 편법
똑같이 시작해도 뒤에 서 있는 침묵
눈을 감고도 찾아가는 진실
눈을 가리고 입을 닫고
손짓 몸짓 마음도 호소했는데
기댈 곳 없는 홀로 남은 찢긴 상처
작은 기본도 안 지키는 뻔뻔함
기교로 얻을 수 없는 맑음의 가치
잘못된 선택은 책임이 따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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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callgogo님의 댓글

네,
잘못 된 선택엔 반듯이 책임이 따라야 마땅 한 일,
신광진님의 채찍이 매섭게 침묵을 깨는군요
의미 있는 글 속에 머리 숙입니다.
고맙습니다. 신관진 시인님.
신광진님의 댓글의 댓글

callgogo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함께해서 행복합니다
새로운 멋진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