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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골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002회 작성일 17-08-02 16:59

본문

서툰 골프 / 테울




 

골짜길 따라 깃발을 향해 호시탐탐 구멍을 노리는

어느 락치의 스윙이다


회심의 샷!


한 번 혹은 두 번이면 대성공

삼세번에 겨우 찾은

그린의 파뿌리


보나마나 네 번부터는 번외 재수보기

더블 트리플을 부추기는 과녁

원초적 유혹을 향한

땀범벅의 림수다


18홀 마누라 눈치보기

이러쿵저러쿵

좆도 맘대로 안 되네

싯발처럼

추천0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트가 아닌 사실 ㅎㅎ
골프도 서툴고 글도 서툴고
맘대로 되는 게 없네요

좀 시원해진 것 같네요
덕분에

쇄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활이 바닥인지라 골프는 못하지만
왜 이리 생생하냐, 곰곰 따져보면
아마도
불온한 상상력의...
...홀인원 아닐까 싶습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다 그 바닥에서 잠시 헉헉거려봤습니다
상투가 어쩌고 저쩌고 해서...

홀로 뒹굴다보면
유인원이 되겟다는 생각에서...

ㅎㅎ, 감사합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8홀 자태가 쌍스러워서 스윙이 빗나갈땐
그 욕이 자주 등장합니다.
더워서 불쾌지수가 오를때는 허공에 대놓고 한마디 해도
누가 뭐라 하지 않지요
'좆도 맘대로 안 되네, 싯발처럼'
고맙습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재밋네요
18홀 자태라...

사이사이 거웃거웃
풍덩 빠지면
헤매기 일쑤

욕이 저절로 나옵디다
ㅎㅎ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더위에 골프라도 열심히 치시라고 부탁드립니다
단 여건이 허락 되신다고 생각하시면요,
고르지 못한 기온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다 상투 올리느라 두어 번 쳤습죠
더워서 더 생각이 없더군요
혹시 식어지면 몰라도...

별거 아닙니다
도민 할인에 단체 할인에
한 달에 한 두번쯤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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