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 관한 짧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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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 관한 짧은 생각
내 안의 깊은 침묵도
큰 소리로 들어주는
사람
- 안희선
Words - The Bee G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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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활연님의 댓글

간명하지만, 서늘함이 들어 있습니다.
관계가 복잡한 것도 그렇겠지만,
요즘은 홀로족들의 세상이라, 서로
서로를 격리하는 외로운 군집들의 모습이
더욱 부각되는 시대는 아닌가 싶습니다.
친구는 재산보다 귀한 것이었는데
요즘은 헌신짝이지요. 그렇더라도 종국엔
사람이, 사람 사이에서 핀 그런 마음들이
남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멀리서도 여름 상쾌하게 보내십시오.
한철들이 슬렁슬렁 밀려가고 있습니다.
건강하십시오.
안희선님의 댓글

요즘은 새로 글을 쓰는 것보다
그간의 글들을 추려보고 있습니다 (버릴 거 투성이네요)
그저 斷想인데..
귀한 말씀 고맙습니다
활연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