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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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심黑心 / 테울
따닥따닥 바닥이 보이시나요
허구한 날 오색조라 우기는 딱따구리 같은 질문입니다
천만의 말씀
전 아직 꿈 많은 칠색조이고 싶습니다
전 아직 딱딱해지기 싫거든요
그렇지만,
오색이나 칠색이나 왁왁하긴 매한가지
마침내 까마귀 같은 생각
흙이고 싶습니다
훗날
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

언젠가 저는 그걸 알처럼 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별 볼 일 없었지만요.
이번 주간 휴가입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겠지요.
더운 날이라, 아이스크림 몇 개,
그리고 비빔면 5개짜리 1봉지 사 왔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김태운.님의 댓글

허걱, 그걸 누구에게 품었소
설마, 나안테?
아니겠지요
잠시 서늘해지는 기분
좋았습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그게 아니고요~
작은 공에 '흑심' 써놓고
품었습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마음은 어떤걸 품든 자유이지만
겉은 멋진 신사여야 하겠죠
시인님은 충분히 그러실 것 같습니다
김태운 시인님 감사합니다
평안한 저녁 되십시요^^~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ㅎㅎ, 어떻게 그렇듯 생각하셧을까?
품은 속까지 간파하시는 리베님
대단하십니다
속은 지저분하고겉만 치레한 놈이올시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어쩌다가 숯뎅이처럼 검게 타버린 마음들,
그것이 무얼까요?
영원히 칠색조이기를 빕니다.
불가능은 이 세상에 없으니까요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검은 색으로 칠한 새
七이 아닌...
결국은 죽어 해결될 듯합니다만...
ㅎㅎ,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ㅎㅎ
하루에 한 번 꼴로 변복하던 어떤 아낙이
생각납니다. 지금은 별로 옷 바꿔 입지는
않습니다만... 그 많은 오색조, 칠색조 같은
비싼 옷들은 다 어디다 두었을까?
이 또한 엄청 궁금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왜 자꾸 그 옷들이 생각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