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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하얀 날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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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여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83회 작성일 16-11-09 03:28

본문

하늘에서 눈이 내렸어요

하얀눈이 엄마 처럼 하얀 눈이

눈이 녹으면 엄마의 눈물이 되겠죠

나를 낳아 주신 어머니

저 먼곳에서 바라 보시겠지만

이제는 잊지 않습니다

엄마의 눈물과 사랑을

사랑 했습니다 그때는 몰랐어요

엄마의 소중함도 아껴 주던 사랑도

저만치 떠났지만 나도 열심히 살게요

정신분열과 싸우는 하루 하루

정신 없이 살아 가는 세상

도퇴 되었지만 아직도 살아 숨쉽니다

아버지의 노동정신

그것만 본밭으면 아버지도 아껴주겠죠 나를

아버지를 하얀눈 처럼 안아 주고 차갑게 울었지만

아직 아버지가 안아 주던 어린 시절

거꾸로 가고 십지만 시간을 움켜잡고 십지만

저 만치 시간은 멀리 가있내요

조금만 아버지 한태 잘해 줄껄

나는 어린시절 뭐했나?

엄마만 사랑 하지 않았었나

아버지의 사랑을 잊지 않습니다

나를 밉다 하셨지만 현철의 얄미운 나비인 가봐

18번곡을 잊지 않습니다

세상은 아직 썩지 않았고

티비의 무서운 장면과 선정성으로 고통 밭고 있는 여러분에게

사랑이란 단어를 하얀눈 처럼 울어 보십 시오

차가운 눈물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하루를 나는 나처럼

저 만치 가있어도 영원히 엄마 함께 하겠노라고

다시는 놓치지 않겠 노라고 울적한 마음을 눈과 함께 보냅니다

아버지와 누나 어머니 어머니는 놓첬지만

아버지만은 놓치고 십지 않습니다

결국 아버지를 놓치면 저만치 나는 도퇴 되어 있겠죠

사랑이란 물 처럼 잡을수 없다

갈증 나는대 눈을 한움큼 움켜 잡습니다

입에 넣고 먹으니 눈물이 복밭처 오르는게

옛날이 너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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