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산한 계절>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음산한 계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69회 작성일 16-11-05 09:59

본문

<음산한 계절>

 

창밖에 찬 바람이 분다

세상에서 열 받은 지구는

남극과 북극 빙산들이

수증기처럼 녹아내린다

 

왕은 외롭고 슬퍼 눈물,

백성은 믿었던 왕에게

억울하고 허탈해 피눈물,

감옥에 갇혀 있을 여인

속죄 없이 감싸는 눈물이라면,

어느 것이 아픔에 농도가 깊었을까

 

모든 것이 애국의 발상일까

존엄한 국가의 基幹

개인의 영달에 유린당한

안하무인 군림하던 날개 아래

상처받고 허둥대는 민심이여!

 

낙엽 지는 빈이지 끝에

허공이 예사롭지 않다

세상을 채찍 하는 칼바람 소리

이 계절을 매섭게 몰아친다

 

어둠에 묻힌 깊은 밤

바람에 흔들리는 별빛들이,

음산한 계절을 고하는

슬픈 탄식처럼 비친다

자연은 무엇보다 느낌이 빠르다

어떡해야 새봄이 오는지를.

 

추천0

댓글목록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확 쏟아 논 장난감 레고를 꿰 맞추느라 땀을 빼고 있습니다.
그 수준에 성난 민심이 촛불을 들었구요.
새봄이 오는걸 지는 낙엽에 여쭤봐야 알겠습니다.
잘 머물렀습니다. 건안하시길... 두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뜨면 삐걱대는 정국이 가슴 아픕니다
개인의 실수가 나라 전체를 흔드는 상황을
지켜 보면서 평소 얼마나 안일한 생각에 젖었나
탄식을 금할수 없습니다
하루 빨리 수습되어 본연의 나라 모습을
더 높이 펼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함께 근심한 시간 나라 사랑으로 믿습니다
평안 하십시요.

Total 22,866건 111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5166 육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11-07
15165
이끼 댓글+ 2
호른오보에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0 11-07
1516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11-07
1516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0 11-07
15162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11-07
15161
반찬집 2 댓글+ 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 11-07
15160 시마을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3 0 11-07
15159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11-07
15158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1-07
15157 박성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11-07
1515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0 11-07
1515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6 0 11-07
15154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11-07
1515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0 11-07
15152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1-07
1515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11-07
15150 슈뢰딩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0 11-07
1514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0 11-07
15148 청록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0 11-07
1514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11-07
15146 xshotx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1-07
15145 아이미(백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11-07
1514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11-07
1514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0 11-06
15142 연노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11-06
15141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0 11-06
15140 연노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11-06
1513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0 11-06
15138 綠逗녹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 11-06
1513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 11-06
15136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11-06
15135
초록뱀 댓글+ 1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11-06
15134
폐허에서 댓글+ 1
해룡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11-06
1513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0 11-06
1513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4 0 11-06
15131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1-06
15130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 11-06
15129
가을 연인 댓글+ 2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0 11-06
15128
비 오는 날 댓글+ 3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 11-06
1512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 11-06
15126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11-06
15125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1-06
15124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1-06
1512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7 0 11-06
15122 해룡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11-06
15121 해룡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11-06
1512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0 11-06
1511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11-06
15118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1-06
15117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11-06
1511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0 11-05
15115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11-05
15114
시인의 잔등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11-05
1511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11-05
15112
가을 여행 댓글+ 7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0 11-05
1511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0 11-05
15110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 0 11-05
15109 손양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11-05
15108
청맹의 詩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0 11-05
15107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1-05
15106
옷걸이 댓글+ 2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1-05
15105 해룡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1-05
15104 해룡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11-05
1510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11-05
15102
꿈 속의 꿈 댓글+ 1
l배달부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11-05
15101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0 11-05
열람중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0 0 11-05
1509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0 11-05
15098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0 11-05
1509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11-0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