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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샅길 달려 나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85회 작성일 16-11-06 18:39

본문

고샅길 달려 나와

      은영숙

 

고즈넉한 풍경 고운 내 고향

고샅길 우거진 숲길에 가을은 곱게 내리고

바람에 날리는 잎 새 차가운데

 

내려다보이는 아늑한 강가에

검은 날개 두루미의 사랑이야기 깊고

낙엽 찾아 오 시 려 나. 가을 닮은 님

 

갈대밭 연서 적어 종이배 접고 접어

강둑에 앉아 켜켜이 띄워 보내 본 다

애가 타게 기다리는 사람아

 

종이배 타고 찾아오려마.

강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 이별은

모른다 하리니

 

첫눈이 내리기전 만선으로

하얀 종이배 몰고 오소서. 나! 그대 맞으려

고샅길 맨발로 달려 나와 그대 가슴에 안기리니!

 

추천0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재천님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여......
가을은 가는데 유년의 추억을 불러 봤습니다
찾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옵소서! ^^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십니까? 방갑고 방가운 우리 시인님!
아무리 반가워도 신발은 신고 나가셔야지요.

마음의 병 씻으려다 감기드시면 어쩌려고요.
ㅎㅎ

하지만 그 마음만은 잘 알 것 같습니다.
 을마나 반가웠으면.... ㅎㅎ

감사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날 부르는 소리인줄 알고 뛰어 나갔더니
오마낫 님은 없고 숫컷 콜록이가  사랑하자고
찰싹 달라 붙어서 지금 백기를 들었서라우 ......119에
실려 갈 것같이 아프네요

시말 간판 내릴까 생각중이에요......
고운 글로 댓글 주시어 감사 합니다
추영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눈이 내리기전 만선으로

하얀 종이배 몰고 오소서. 나! 그대 맞으려

고샅길 맨발로 달려 나와 그대 가슴에 안기리니!

아름다운 아리아같은 가락에 젖어들게 하는
이 매력에 가슴에 울려나는 감동의 물살이
오랫동안 잠들지 못하게 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제 졸글을 과찬으로 용기 주시는 시인님께 어떻게 보은 하리요
기도 봉사 바께는 길이 없습니다
진실로 감사 드립니다
저는 감기가 무자게 달겨 들어 죽을 맛이에요
시인님도 감기 조심 하시옵소서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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