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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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그리움 / 신광진
차갑게 돌아서도
가슴에 부서져
서럽게 흐르는 눈물
온 가슴을 태운다
긴 세월 따라다녔던
너를 잊고서
살얼음판 걷듯이
살금살금 깨질까 봐
추억의 늪 속에
묻어두고
내 가슴은
목석이 되어 가는데
아픔도 느낄 수 없어
살아갈 수 있었는데
여전히 너는
마음속에 집을 짓고 살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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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아이미(백미현)님의 댓글

깊어가는 가을, 가을비가 소리 없이 내리고 있는 밤~
"쏟아지는 그리움" 사랑 시 즐감하고 갑니다
고운 밤 되시고 건필하소서~ㅎ~
신광진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고운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