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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백은 오늘도 붓을 들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755회 작성일 16-11-07 14:35

본문


  화백은 오늘도 붓을 들고
  ―이경성 화백을 위하여


  정민기



  화백이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밑그림을 그린 지 오래되었습니다
  이제 나무에 곱게 색칠합니다
  울긋불긋, 알록달록
  잔칫집에 가는지 나무마다
  곱게 차려입었습니다
  작은 물통은 저리 가라는 듯
  양동이 하나를 놓았습니다
  그가 억새 같은 붓을 움직일 때마다
  세상은 아름답게 물이 듭니다
  그는 작은 화실조차 간직하지 않았지만
  이 하늘 아래 단 하나뿐인
  지붕 없는 넓은 화실이 있습니다
  그의 세상을 보는 안목과
  세밀한 관찰력은 실물을 보는 듯
  작은 것 하나에도 설렙니다
  화백은 오늘도 붓을 들고
  세상을 화려하게 피워내고 있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가 억새 같은 붓을 움직일 때마다
  세상은 아름답게 물이 듭니다
  그는 작은 화실조차 간직하지 않았지만
  이 하늘 아래 단 하나뿐인
  지붕 없는 넓은 화실이 있습니다

화백의 붓끝이 보여주는 세계는
또 하나의 눈부심이고 세상을 움직이는
근원적인 힘이 나오는 것을 접합니다.

책벌레09 시인님!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이경성 화백님은 어느 날 밤에 TV에서 우연히 보았는데요.
그 전부터 이 화백님과 저는 인연이 깊습니다.
바로 페이스북 친구로 있지요. 아내와 아들 셋을 키우면서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는 화백이십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호른오보에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호른오보에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을 묘사하신듯 합니다. 좋네요 시
감상 잘하였습니다. 화가하면 박용 화백님 생각이 나네요 덥수룩한 수염과 호탕하게 웃으시던 용안하며 굉장히 친근감이 많은 분이십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어떻게 그걸 아셨는지요……
예리한 매의 눈빛이 빛납니다.
어느 화백님이 계십니다.
그 화백님께서 바람처럼 승승장구하시길 바라면서 써보았습니다.
박용 시인님을 예전에 한 번 뵈었지요. 대경지회 모임에서요.
하얀 수염이 멋진 분이셨지요.~ㅎㅎ
좋은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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