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옷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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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지나 봄을 맞는다
화려한 옷으로 치장한다
웃으며 기세가 당당
여름이란 이름으로 뜨거운 태양 아래
피곤 한자 쉬어갈 수 있는 숲을 만든다
베풂으로 기뻐하지
가을은 머리에 이고 지고 영글어간다
겨울은 무거운 짐 화려한 옷 다 벗고
눈보라 맞으며
다가올 봄을 준비한다
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

멋있습니다.
"다가올 봄을 준비"하는 시
잘 감상했습니다.
11월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익지 않은 글에 머물러 주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늘 고마워요
심재천님의 댓글

다가오는 촉감이 고운
좋은글
잘 읽고 감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부족한 글에 들려주시고
댓글 주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