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俗物 天下>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俗物 天下>
찬바람이 매섭게 부는
저 들판에 혼자 서 있는
찢어진 치맛자락 허수아비
추워지니 더 쓸쓸해 보인다
아무리 돌아보아도
우리 가족 인척 같고
이웃집 아줌마 닮았는데
친해지는 사람도 없어
쓸쓸한 들판에 혼자 서있다
어젯밤 매서운 분노의 거리
밤늦도록 함성의 인파가
숲을 이뤄 급기야 성난 민심
하야를 외치며 질주했다
국가의 위상은 어떡하라고
존엄도 권세도 치맛자락에
야망의 술수에 농간당한 채
권세는 안개처럼 흐물거린다
한평생 권력을 볼모로 여긴
그 많은 술수를 어떻게 막으랴!
하늘도 넘보는 수많은 죄업
直立型 물고기로 태어났을까?
산자가 죽은 감옥에서
평생을 뉘우치며 지내야 할
直立 魚種으로 연마해 온 꿈!
順 實의 亂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댓글목록
callgogo님의 댓글

나그네 발길이 무겁습니다.
산자가 산자를 짓무르는 허무맹랑한 이세상입니다.
무엇이 정의 인지 정의에 정의조차 내릴 수 없는 順 實 亂 !
도대체 이나라가 누구의 나라인지, 답답한 마음을 두무지 시인님께서
혈토를 하셨네요
무지가 무지를 낳는 허구의 세상이
속히 청정의 바다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무지 시인님의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에
찬사를 보냅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빨리 수습되어서
수많은 어려운 일들!
그리고 국가 발전을 위한 많은 비젼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휴일 귀한 시간 방문을 감사 드립니다
건강 하십시요.
쇠스랑님의 댓글

順전히 이상한 別種으로
實속없는 여자의 亂으로
나라가 혼돈입니다 그려,,,
두무지님의 댓글

날씨마져 음산한 계절에 성난 민심이
거리로 뛰쳐 나와 안타깝습니다.
모든 것을 국민 앞에 석고 대죄하고,
더 새로운 모습으로 국가 위상이 회복되었으면 합니다.
졸 글에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 합니다
평안 을 빕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어려운 시국
우리들이 허허벌판에 허수아비 같이
덩그러니 놓여 있는것 같습니다
바람도 무심하게 비켜가는 공허한 가슴
어려운 시국이 빠르게 치유되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글쎄요!
나라가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최소한의 국가 위상과,
국민의 자존마저 뭉개버린
가슴 아픈 사건입니다
아직도 최전방 철조망에서
보초를 서는 군인들에게,
밤낮으로 산업 현장에서
노력하는 수많은 일꾼들에게
그리고 국가에 종사하는 관련자 분에게
이런 현상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빨리 사건이 수습되기를 빕니다.
귀하신 걸음 감사합니다
평안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