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의 세계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낙엽의 세계는>
찬 바람이 파고들며
떠나는 가을을 재촉한다
수많은 꿈 접으라고,
낙엽은 휘날리며
소리치며 외마디 비명!
가을을 붙잡아야 할까?
바람에 물었다
떠남은 그리움,
계절의 순환 자연의 순리
낙엽의 흔들림은
영원한 진화라고
그들의 미래는
신비스런 비전이,
늘 새로운 희망이라며
바람이 흔드는 건
풀 수 없는 세상 인연
털고 떠나는 과정이라 했다
인생은 돌이킬 수 없는
미지의 늪으로 간다고
욕심은 먼 훗날 癌이라며
낙엽의 세계는 쌓이며
그들의 꿈은 진화한다고
모두에 희망을 주는
새롭고 영원한 터전
봄이면 더욱 왕성하다 했다.
댓글목록
callgogo님의 댓글

정유년丁酉年 새봄이 기다려 집니다.
지는 낙엽은 세속의 지저분한 잡티를 말끔히 안고
새봄을 기약하겠죠
희망의 새해를 기다려 봅니다.
깊은 메세지에 머리숙이고 갑니다.
두무지 시인님, 건강하시길...빕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우리도 말없이 지는 낙엽처럼,
새로운 도약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귀한 시간 감사 합니다
평안을 빕니다.
쇠스랑님의 댓글

누구나 가슴 한켠에 애툿한 정한을 품고 살아가지요
늘 참한 시향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감사합니다,두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마땅한 詩題를 정하지 못하고
그냥 써 보았습니다
변변치 않은 글 따뜻하게 읽어 주시니
감사 합니다.
시인님 께서도 더 많은 혜안과 작품을 기대하면서
평안을 빌어마지 않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