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꽃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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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꽃 사연>
하늘 끝에 솟아올라 하얀 백발을 흔든다
가을이 깊어 갈수록 타오르는 횃불로 승화한다
온종일 휘날리는 깃발 세상을 제패한 계절에 혼령
어떤 두려움도 거리낌 없는 드높이 우뚝 선 초원의 영웅
흰 눈 내리면 홀연히 사라질, 생전에 할머니 흰 머리칼처럼
오늘따라 땀 저린 살 냄새 꽃대 속에 은은히 풍겨온다. |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이곳에 댓글을 주신 여러분께 사죄 말씀을 올립니다
정리 중에 원본이 그만 날아 갔습니다.
심심한 양해를 빕니다.
callgogo님의 댓글

참 좋은 글입니다
글쟁이는 버릴수록 좋은 글이 나옵니다
맞습니다, 맞구요 ㅎ~
두무지님의 댓글

억새꽃 만큼 억센 인생의 삶을
떠 올려 보았습니다
시간 할애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추위에 평안을 빕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ㅎ 원본을 억새꽃 사연으로 날리셨군요
저도 오늘 제 실 수로 날려버린 글을 다시올립니다
ㅋㅋ 꽃대속에 은은히 풍겨나오는
두무지 시인님에 시상에서
머물다 갑니다
감사 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잡필>에 댓글 주시니
황공 하옵니다
평안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