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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함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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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53회 작성일 16-10-2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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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쓸쓸함으로의 초대





        사랑하는 일이
        목메는 일이 아니었다면

        쓸쓸함 이란
        허공에 눕는 일이라는 것
        그것을 아는 이는
        아마도 많지 않을 것도 같다

        땅에서 사는 일들이

        죄를 짓고
        벌 받는 일이란 생각을 해보면

        그렇게 스러지는 가을날이면

        잠시 허공에서 
        터득한 안온하고 맑은 편안함이
        천만다행이라서
        오래도록 우울한 통증으로 물드니

        마르는 풀들에 순종에서
        다시 사랑을 이야기하고 싶다

        사랑 아닌
        그 어떤 다른 이름으로 너를 만나고 싶다

        차가운 듯 따스했던
        여러 가을날처럼 .....
        내가 보지 못한 너의 기억으로

        영원히 라는
        싸늘한 거짓말이 
        침묵처럼 서성이는 가을날에는....







 😩.비가 내렸다 
  축제가 끝나는 밤에.. 차가운 가을 밤비에
  그날에 그녀가 비를 맞으며 노래를 하는 밤에..
  조금은  쓸쓸해진 행사장에 내마음도 차가운
  비에 젖어...오래전 그녀에 모습을 지금의 모습에서
  바라본다  노래를 하는 일이란..그냥 비를 맞는 일
  우산을 쓸수없는 일이기도.😔 그녀에 당찬 모습이
  기도 축제의 마지막 밤에 ..내마음으로 들어오는  
  쌀쌀하고 쓸쓸해지는 세월에 모습이기도 .😩
  그런 가을 찬비 내리는 밤이기도.😔 비맞으며 노래
  하시느라 감기 걸리지 않으셨는지요 ..가수 김연숙님
  께 고맙고 감사한 마음 전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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