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죽음을 원한다. (비속어.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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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트리고 필요한 것만 건져라
천추의 응어리를 능욕한 그 씨팔, 잡설을 지껄인 내나 그 혈통은 하나같이 마음이 고장 나 있어.
나은 세상을 위해 그 일족은 피 한 방울 안 남게 깡그리 줄지어 용광로에 담가야 할 판인데
팔자 좋게 올 병신년에도 병신 짓하고 자빠진 개간改嫁년을 보자니, 쌍스런 욕이 안 나올 수 없구먼.
아니지, 그 년이 뒷돈 처먹는 아귀를 뱄긴 해도 공식적으로 자궁이 개간된 적은 없지.
사욕적인 섹스에 육봉 껍질 깐 습자지 새끼가 난봉체로 좆글씨 써, 씨 뿌린 유전자 년.
그 애비의 그 딸딸女女이 중 큰 병신인 그 병신년, 너 년 머리는 장식인 햇수만 장차 니 나이 육십 년.
도무지 생물학적 뇌가 없는 거 같아, 상식인 범주에서 기능하는 게 가능하기는 한 거냐?
장도리로 너 년 대갈빡에 노크 갈겨서 우물 파보면, 썩은 뇌수랑 마귀의 변이 찼을 것이여.
이 비유에서 마귀란 놈은 역사의 망령인데
유체이탈 그만하고 모가지 비틀기 전에 여길 쳐봐!
잘 들어, 여기서 마귀란 놈은 역사의 망령인데
일제 뽕 맞은 간사한 경력으로 선비의 땅에서 단상을 꿰차
야수의 심정으로 충동에 휩싸인 건, 일절 가책 없이 살인을 예비할 거기 때문.
나도! 나도! 머리 위로 손든 천만 명의 브로들, 우리의 표적은 명확해.
오, 주여! 제발 내 기도가 이뤄져야 해요. 그 년과 단둘이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줘여.
그 년 등딱지 지방 넓적한 데다 도축장 갈고리 꿰서 거울 앞에 건 다음, 라디오를 켜 성스런 송가 상투스에 빠지고 싶다.
선곡이 이상하다고? 굳이 고른 이유는 아브라함도 그랬듯 죽여도 신께 용서받는 제물화 시키는 것일 뿐, 신경 NO.
너 같은 건 백만 명도 죽일 집착이 단두를 행해. 그 순간, 나는 사람이 아니야!
대갈 썰린 구멍에 파이프 꽂아 간헐 샌 피로 목욕을 할 붉은 원숭이다, 병신丙申.
시체에서 척수 해체해 약간만 살아있는 신경도 죽을 맛 느끼라 할 겸
댓글목록
곽진구님의 댓글

ㅎㅎ 새님! 제가요, 이 시에 댓글을 달기 위해서 마누라 지갑에 남은 칠천원 털어서 피시방 왔어요. ㅎㅎㅎ
돈 없는게 아니라 귀찮아요. 제 때 제 때 지불하는 소통 비용이...ㅋㅋㅋ
당대의 얼간이들, 아니 후대라도 천년 후라도 필요 없어요.
내가 살아 있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실험하지 않으려고 해도 실험이고
소통하지 않으려고 해도 소통이고
자연스럽고 특별해요.달라요. 왜 그런지 아세요?
거짓말하지 않으니까
지구에 아무리 인간이 많아도 인간은 다 달라요.
그것을 인정하고, 그것에 충실하고, 그것말고는 욕심내지 않으니까요.
제가 요즘 노안이 와서 가까이 있는것 잘 보이지 않고
멀리 있는것 잘 보이는데..새님은 좀 멀리 있지만
잘 보입니다. 화이팅!! 장님들의 눈에 휘둘리지 마시길.
헤엄치는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앗 죄송합니다. 하루 두 개 씩 글 제한이 있어서
10월 26일 날 꼭 적고픈 글로 바
헤엄치는새님의 댓글

제목. 오뎅국물에 커피 타니깐 맛 좋네요
네? 방금 제가 뭐라 했습니까?
IQ 120 이상은 반바지를 입지 않습니다. 등산할 때만.
(틱)
우리 아빠도 등산할 때 반바지를 입지 않으셨죠.
제 말은 그만큼 똑똑한 분이란 거예요.
(틱)
아빠가 그랬는데 글쎄 자기 아빠가 제 할아버지래요. 오? 진짜?!
할아버지는 죽기 전 이런 말을 남기셨대요.
"앞으로가 지금이 될 때 늙는 거니 젊음의 비결은 거슬러 가는 거다"
그때부터였어요. 아빠가 뒤로 걷기 시작했죠.
(틱- 틱- 멈춤)
고장 난 시계를 고치려면 수리공이 필요해요.
수리공을 낳으려면 남녀가 사랑에 빠져야죠.
뭐? 빠져? 빠진다고오?!
(시계를 풀어 내동댕이 친다)
우리 아빠는 뒤로 걷다가 맨홀에 빠져 돌아가셨다구!
(틱- 틱- 충격을 받은 시계가 다시 작동한다)
바닥에 시계 던지니깐 고쳐지네요.
네? 방금 제가 뭐라 했습니까?
곽진구님의 댓글

좋아요, 좋아요...이래도 저래도..
중력이 약한 것은 중력이 강한 것에게 휩쓸리죠.
자연의 법칙을 거슬른다고 해서 훌룡할게 뭐 있어요?>
이 엄청난 에너지, 의지..
이것을 지나오고서야 함축이고 절제지..
이것이 없고 있는 것은 떨거지들의 흉내 입니다.
장치로서의 시를 말하는 것은
바리새인들이 율법을 논하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는 율법 때문에 죽었죠
바꿔 말하면 진실 때문에 죽었죠.
옷을 숭배하는 시인이 되지 마시길 바랍니다.
끝내 아무 기적도 행하지 않고 죽을지라도
진실...빛의 과정이 되시길.
그런데 시간은 냉철하고 정직합니다.
진실을, 빛을 기억할 것입니다.
헤엄치는새님의 댓글의 댓글

정말 레드불 같은 말씀이군요. 날개를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잠깐 취할게요. 헤롱헤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