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한 인사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미안한 인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75회 작성일 16-10-22 15:25

본문


  미안한 인사


  정민기



  미안하다
  나는 너를 도통 모르겠다
  절구통이 아니고
  수박 통도 아니고
  허구한 물통도 아니고
  왜 하필 고통인가
  미안하다는 말로
  끝내야 하는가
  여기서 그만둬야 할 거면
  이젠 뒤도 안 돌아보고
  가야 하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도 없다
  다만 나는 궁핍할 뿐이다
  내 손에서 벗어놓은 책이 보이지 않는다
  그 책은 나에게서 이미 벗어났다
  나는 해방된 민족인지
  도통 모르겠다
  여기서 미안하다
  다른 건 다 필요 없다
  그만 끝내자
  자, 오늘 수업은 여기서
  마칩니다, 끝
  해방이다
추천0

댓글목록

Total 22,866건 116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4816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10-24
1481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0 10-24
1481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0 10-24
14813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0 10-24
14812 메리포핀스7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10-24
1481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0 0 10-24
14810
비와 당신 댓글+ 1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10-24
14809
풀꽃 댓글+ 3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0-24
1480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0 10-24
14807 박주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 10-24
14806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0 10-24
14805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0-24
1480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0 10-24
1480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9 0 10-24
14802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10-24
14801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0 10-24
1480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0 10-24
1479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7 0 10-24
14798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0-24
1479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 10-24
14796
치킨 파티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0 10-24
1479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5 0 10-24
14794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0 0 10-23
14793
은밀한 죽음 댓글+ 2
송 이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0 10-23
14792 정연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0 10-23
14791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0 10-23
14790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 10-23
1478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0 10-23
1478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0 10-23
14787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0 10-23
1478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0 10-23
14785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0 10-23
14784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0 10-23
14783
뜨거운 고백 댓글+ 3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0 10-23
14782
외사랑 댓글+ 2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5 0 10-23
14781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 10-23
14780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10-23
1477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6 0 10-23
14778 박주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0-23
14777 꼬마詩人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10-23
1477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0 10-23
14775
비가 내린다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0 10-23
14774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 10-23
14773
각좆 댓글+ 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6 0 10-22
14772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1 0 10-22
1477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 10-22
14770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0 10-22
1476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3 0 10-22
1476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7 0 10-22
14767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0 10-22
14766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 10-22
14765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0 10-22
14764 플루2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 10-22
14763 플루2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10-22
14762 플루2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10-22
14761 플루2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10-22
열람중
미안한 인사 댓글+ 1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 10-22
14759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10-22
1475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1 0 10-22
1475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9 0 10-22
14756
차이 댓글+ 1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10-22
1475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 10-22
1475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0 10-22
1475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9 0 10-22
14752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10-22
14751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0-22
1475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0 0 10-22
14749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10-22
14748
고통의 스승 댓글+ 2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0 10-22
1474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10-2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