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벤트> 수상한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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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계절 / 맥심
이 계절의 정치가 마치 가을의 정취다
울긋불긋 추색秋色들
청룡인 듯 적룡인 듯 어중간의 황룡인 듯 갈팡질팡 얼룩을 뒤집어쓴 잠룡들이며 가다말고 되돌아온 산중 골방 철새며 큰물에서 떠돌다 되돌아올 것 같은 철새며, 그 가운데 막무가내 봉황은 오만가지 색깔을 감추고 무덤까지 가보려는지...
아! 상강霜降이 내일인데
저 지저분한 거웃들
확, 덮어버릴까
어차피 가는 세월은 그러거나 말거나 오는 정치가 썩거나 말거나
이미 정해진 철 따라 갈 때까지 가겠지
세상 울긋불긋 물들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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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麥諶님의 댓글

문인들이여!
제발, 어설픈 말을 삼가라
하고싶다면 작품으로 갈겨라
요즘 야단법석이네요
잘 나가는 문인들
정치인들처럼
말 실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