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벤트> 커피를 마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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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이벤트> 커피를 마시며
은영숙
만산이 홍 엽 으 로 물든 가을날
창 밖 을 보며 여가 의 시간
커피 향에 젖어 봅니다
마주 앉아 살며시 웃음 띄 우 던 모습
장밋빛 가슴 열고 꽃바람 움 켜 쥐 던 너 와 나
그대 넉넉했던 마음에 잠겨 봅니다
떠나 버린 빈 의자에 그리움의 빛깔로
낙엽 잎새 날아와 다정스레 벗 인양
몽환의 그림자 담고 찻잔 속에 떠오르는 그대
노랗게 물든 갈 빛 침묵은
함께 자리한 빈 의자에
소 롯 이 스며오는 커피 향 그대로 인걸!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카푸치노 향이 여기까지 날아옵니다.
함께 마실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없어서 죄송합나.” ㅎㅎ
멀리 이곳에서 막커피 한 잔 마시며
글속에 들어갔다 나옵니다.
잘 읽었습니다.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카푸치노 좋아하는지는 어찌 아시는 지요? ㅎㅎ
돗자리 깔아야 할 건데요? ㅎㅎ
제가 마음의 카푸치노 한잔 대접 해 드려야 겠습니다
고운 글로 댓글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떠나 버린 빈 의자에 그리움의 빛깔로
낙엽 잎새 날아와 다정스레 벗 인양
몽환의 그림자 담고 찻잔 속에 떠오르는 그대
커피를 마시면서 접한 이 풍경이 선에 그려집니다.
여기 있는 저 또한 진한 커피 향기에 젖어
여느 계절과 달리 던지는 화두에 깊은 사색의
시간에 노닐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커피속에 잠겨 바라보는 벗들의
시간을 회상하는 모습에서 아픔이 젖어 옵니다.
아마도 그리움이겠지요.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살가운 답글 속에서 간날의 정든 문우님들의 무소식의
그리움에 가을 날의 향수가 커피향에 새록새록 스며 옵니다
가버린 사람은 말이 없기에 ......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어느 가을산 카페를 그려 봅니다
힐링 시인님!
마파람님의 댓글

가을은 누구나가 그리움이 계절인 것 같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늘 건안 하시길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마파람님
어서오세요 작가 시인님!
이곳에서 뵈오니 더욱 반갑고 반갑습니다
부족한 제 공간에 오셔서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