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벤트) 가을 달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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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벤트) 가을 달밤에
휘영청한 달빛 아래,
그대 생각으로
초롱초롱한 이 한밤
핼쓱한 애수가
저 홀로 피고 져
그리움은 한없는데,
어느덧,
눈 깜빡깜빡거리는
노을목에 등 시린
바람의 세월
진한 가절의 눈동자는
쌓인 정(情) 두고
어디로 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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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아무리 그래도 나 슬퍼하지는
않으리. 살아있는 그리움이 허물을 다
벗을 때까지는···>
가을밤에 회한이 그리도 많은가요?
아무리 그래도,
탄금하는 악기의 줄을 행여 끊지는 마소서.
저 혼자 울리더라도····
착 가라앉아 심금을 때리는 글에
한숨 한 번 쉬어 봅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가을 달밤에 속절없는 인생,
탄금대 음악 소리에
가을을 타는 사람 방황하는 모습 입니다.
애절한 가락 속에 인생의 삶이 펼쳐지듯,
글 속에 머무는 동안 가락에 휩쌓여 봅니다
평안과 건필을 빕니다.
쇠스랑님의 댓글

예끼치 않게
갑자기 팔 인대가 늘어나서
병원에 다니느라...
두분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