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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낙엽 울림에 젖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834회 작성일 16-10-15 09:40

본문

<지는 낙엽 울림에 젖다>

 

우수수 단풍잎 絶緣일까

색색의 물감으로 분장하더니

이제는 한 줌의 흙으로 간다

 

꺾일 줄 모르는 소나무는

한겨울 독야청청 터줏대감

신화적 상징처럼 서 있다

 

지는 낙엽 울림에 빠진 사람들

공허한 마음 창밖을 보며

노마드nomad 的 의식 속에 쌓여가고

 

일생의 희망은 자연과 사람

바람처럼 흘러가는 세월 속에

누구나 모든 꿈을 누릴 수는 없다

 

아침에 산길을 걸어보니

오색단장 고운 잎, 숲 속에 숨어

푸른빛 꿈을 못 지우고

흔들리며 어딘가 날아간다

 

밟히려 함일까?

썩으려 함일까,

자포자기 흔들리는 생애,

푸름이 사라졌어도

훗날 새로운 넋이라고,

 

겨울에 흰 눈 쌓이면

더 깊이 내려가리라!

깊은 곳에 울림을 느낄 수 있게.

추천0

댓글목록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편에 가을동화 같습니다
애절하기도 하고 측은하기도 하고
지는 낙엽속에 인생무상이 그려 지기도 하고
겨울에 흰 눈 쌓이면
더 깊이 내려 가리라
잘 감상 했습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분위기를 느끼고 싶었는데,
조금 감정이 깊었네요
그러나 가을은 뭔가 도둑을 맞은 것처럼
허전한 마음 그 자체 입니다
귀한 시간 감사를 드립니다
평안과 행운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엽에 울림이 있어서
자신을 지우는 법을 알고 있을까요?

자연이 자연을 놓아주고 부르는 소리
저들만의 속삭임은 아닐 듯합니다.

차분하고 깊이 있는 글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기를···· ^^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겨진 바지 저고리 같은 글,
좋게 해석하여 주시니 황공무지로소이다
귀한 발걸음 감사 합니다
건필을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내려 놓기
겨울에 흰눈쌓이면
더 깊이 내려 가리라

깊은 시심속에 머물다가 갑니다 

감 사합니다  건 필하소서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빈 방에 다녀 가셨는데,
그만 깜박 했습니다.
일천한 내용을 좋은 뜻으로 해석해 주시니
감사 합니다
평안과 건강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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