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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10회 작성일 16-10-15 11:02

본문

-바루 공양-

청룡(靑龍), 백호(白虎), 주작(朱雀), 현무

(玄武)에 음식을 덜어 놓고 소리 안나게

조용조용 먹고 있는가?

음식을 먹는 것이 배 부르기 위함이 아니고

도(道)를 깨닫기 위함이라는 것 쯤은 익히

알고 있는가?

수 많은 고승들이 무릇 적은 양의 음식만으

로도 훌륭히 생노병사(生老病死), 고집멸도

(苦集滅道), 색즉시공(色卽是空), 공즉시색

(空卽是色)을 깨닫고 마하반야바라밀

(摩訶般若波羅蜜)을 이루어 갔음을 그대는

알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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