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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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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811회 작성일 16-10-16 00:09

본문

겨울바람에

언 땅 밑에서 새싹을 틔운다


진녹색으로 물들 때도 바람에 흔들리고


태풍 한태 혼나면서 지켜왔네


가을볕에 진녹색 잎이
빨갈 노랑 갈색으로

바람이 물들인다

 

기쁨도 잠시


찬바람이 내려놓으라
안달한다


버 틸수 없지
바람이 하라는 대로 해야지

추천0

댓글목록

서현골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서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이 하라는 대로~
머릿 속에 한참동안 남을 것 같네요 ㅎ

하고 싶다고 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겠죠
세상의 바람결에 흐르는 대로 사는 것이
어쩌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못난이 글 
머물러 주시고
댓글 주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문운을 기원합니다 평안한 밤 되셔요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풍요와 허전함이  공유하지요
늘 감사해요 행복한 즐기세요 

감사해요  문운을 기원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뭇잎은 바람이 흔들며 떨어지나 봅니다
버틸 수 없는 것들이 나무뿐 만은 아니겠지요
시간이 흐르면 모두 떠나는 걸 보면,
평안 하십시요.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에 흐름은 막을 수 없나봐요
태어남은 떠남의 시작이 아닐까요

늘 감사합니다 건 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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