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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이벤트]용오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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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48회 작성일 16-10-17 08:51

본문

 

용오름 길 / 최현덕

 

두타야 두타야

어찌 쳔년거울 이더냐

백두대간, 댓재와 햇댓등이

백년을 까불러도  

옛모습 그대로

 

두타산 정상에서

무얼 흥정 할까

내지른, 큰 외침!

천년거울 마술에 걸리 듯

무릉계곡에 물소리 바람소리 구려

 

삼화사 불보살의 공덕이

청송, 적송, 금송의 보시 되어

신선봉의 갈바람 태우니

오색 단풍 곱게 물드네

 

해질녘,

천년 노송의 그림자가

무릉반석에

용오름 기호로 되새김 칠하니

마치 산을 오르는 인파가 용오름 같구려

 

이제 그만,

행여, 천년묵상의 신선봉의

노여움이 두려워

어슴한 빛의 길, 무릉 십리 용오름 길에

하산 명령을 내릴까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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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allgogo 님
최현덕 시인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신선이 노니는 무릉계곡에 신선한 공기 마시고
용오름의 경지에서 새로움으로 거듭 나시기를 고대 합니다
늦은 댓글 혜량 하시옵소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은영숙 님!
항상 기도로 건강 챙겨주신 은덕에
날로 좋은 건강 찾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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