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자들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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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엔 약점이 있고 그 균열을 찾아
화석이 된 심장까지 다시 활력소로 뛰게 할 악력을 비집어 넣는 것.
힘든 세상 사느라 얕보일까 봐 말도 못 했던 유약한 부분을, 컨대
방귀도 향기라고 위로해주는 거다.
사랑은 그렇게
서로의 약점을 내 것으로 여기면서
약한 면끼리 솔직하게 부딪친다.
지진조차 흔들지 못한 난봉難峯도 바람결 실려 온 홀씨엔 꽃밭 되듯이
외압엔 굳세게,
한 송이에는 약해지소서
정말 사랑한다면.
댓글목록
곽진구님의 댓글

외압엔 굳세게,
한 송이에는 약해지소서..
안녕! 새님! 뭔 놈의 저주라도 받았는지
나도 뭔 죄값이라도 치러는지
(물론 글이 개판이라는데 대한)
유령 취급 당하는데
그렇다고 글케 화를 내시니
댓글 달기도..끙..
그 강가에서 눈도 마주치지 말자는 댓글에
심쿵 정도가 아니라 심쾅쾅쾅 못이 박혔음요.
와닿지도 않는 시에 인사치례 늘어 놓는 것도
좋지만
와닿는 시에 인사 늘어 놓는 것도 미덕인듯..
본인이 시라고 생각하건 않건간에
이 공간에 발표한 이상은 남이 님의 시를 시라 생각하건
똥이라 생각하건 그것도 자유인듯..
유령은 과거에 죽은 자도 유령이지만
미래에 올 자가 미리 오는 것도 유령임.
부디 미래의 유령이 되시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