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 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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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미소
바람 결에 도착한 너의 모습이
그렇게, 내 안에
우아한 공간을 만들어
첫 포옹 후에
남겨지는 아련한 느낌처럼
내 마음은 온통,
영롱한 무늬의 번짐
아무 말 없이도 사랑을 말하는,
너의 애틋한 언어
닿을 수 없는 아픔마저
아름다운 주소로
내 가슴 깊이 새겨지는,
너의 따뜻한 안부
그리움 안에 고요히 겹쳐지는,
너의 미소
내가 간직하는
햇살에 물든 오랜 침묵도
늘, 말하지
네가 그립다고,
아주 많이 그립다고
- 안희선
Smile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제목처럼 우리는 웃고 살아야 겠습니다.
오랜 침묵도 그리움,
사는 것도 어쩌면 모두가 그리움!
시인님의 건강을 진심으로 빕니다
평안 하시고 행복한 날 되십시요.
안희선님의 댓글

네,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도 날마다
행복한 날 되소서
日日是幸福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