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5, 콩알의 눈 혹은 자태 /秋影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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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5, 콩알의 눈 혹은 자태 /秋影塔
콩깍지 속, 드러내야 아름다운 자태
숨을 모은 침묵이 한 철을 뒤척이다가,
더는 침묵할 수 없어서 깨뜨린 벽
초점 모은 눈으로 세상 함께 보는구나
횡(橫)이 종(縱)이 되고
종을 횡으로 세워도 좋을 소곤거림
다소곳 모은 눈은
한 줄 이슬처럼 맑았다
댓글목록
고현로2님의 댓글

콩 심은 곳에 콩 나고
팥 심은 곳에 팥 나듯
추영이 영탑 하니 명시가 휘영청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심은대로 나는 건 세상의 진리이지만
이 사람의 글이 명시라는 건 약간 부푼 것
같습니다. ㅎㅎ
요럴 때, 부끄러워서 얼굴 가릴 때
쓰라고, 가면도 마스크도 있는 법인데
마침 준비된 것이 없어서 그냥, 얼굴 빳빳이
들고 고 시인님의 댓글을 읽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역시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
두무지님의 댓글

짧지만 긴여운, 저의 가슴에 메아리가 칩니다
어쩌자고 이렇게 고매한 시상으로 인도 합니까?
그냥 부럽습니다
더 많은 건필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과찬이십니다.
그냥 뚜껑 열린 콩알을 보니
가지런히 모여 있는 게 너무 정다워
보여서 잠시 생각해 보았을 뿐,
어디 칭찬거리야 되겠습니까? ㅎㅎ
감사합니다. 좋은 오후 되소서. ^^
은영숙님의 댓글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명시 창고에 나 또 콩깍지가 씨었으니 ......
그집 문지기 진도 개 한테 물일 까봐서 조심조심
지나 가려 합니다 우리 동네 젊은 오빠님! ㅎㅎㅎ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감기 조심 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우리 집 문지기는 절대로 여인을
물지는 않습니다. 어찌 여인이 여인을
굴겠습니까? ㅎㅎ
쓸데없이 건드리는 건달은 무는 수도 있지만
그 또한 심사숙고한 다음에 하는 행동이지요.
아주 숙깊은 문지기이니 지나실 때는
절대로 겁 먹지 마시기를···· ㅎㅎ
오늘은 콩알 때문에 만나는 군요.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혹 지나실 때는
찐고구마 하나 우리 문지기한테 희사하세요.
고구마를 아주 좋아하는 진돗개랍니다. ^^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추시인님!
그 봐요
전부 칭찬 일색 이잖아요
내가 칭찬하면 과찬으로 생각지 마세요
저는 글은 못써도
읽는줄은 알거든요ㅎㅎㅎㅎㅎㅎㅎ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또 무신 겸손의 말씀을···
이야기를 실타래 풀 듯 잘 수시잖아요.
고소한 군고구마 냄새가 솔솔 나는
글은 혼자 다 쓰시면서요.
오늘은 또 무슨 이야기를 가지고 나오셨나?
자, 풀어 놓으시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