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8) (삼겹살 지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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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8) (삼겹살 지층)
삼겹살 속에 지층이 살아있다
몇 만 년이 되었을까?
아무도 모른다
신도 모른다
지층에 깔린 최초의 영혼
모두 그 속에 숨어 있다
뜨겁게 구워서 먹으니,
용암이 흘러 내린다
입가에 흐르는 물은
태곳적 뜨거운 분출물이다
화산이 폭발하면서 깔린 지층
수많은 땅이 압축되어 농간당한다
그걸 한입에 넣고 휘젓게 한
신의 섭리는 무엇일까
삼겹살 지층을 농간하는
인간의 지혜를 되새김질한다.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하하, 삼겹살 지층이라····
그러고 보니 꼭 그렇게 보입니다.
침 흘리며 보는 지층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저 북쪽에 있는 삼겹살은 얼마나
두꺼울까? 고혈을 짜내서 영양을
축적했으니 아마 여기 이미지에 나온
지층보다는 훨씬 두꺼울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ㅎㅎ 맛 있 겠 어···
좋은 오후 보내세요. ^^
두무지님의 댓글

그렇군요,
그 놈 것은 먹을수도 없지요.
이미지를 보고 생각나는 대로 뚝딱 써보았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 하십시요.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삼겹살 보니 벗이 술이 생각 나네요
시인님두 어떤분 일까 하고요
삼겹살 보고 지층을 생각 하시고
재미 있네요
ㅎㅎㅎ
두무지님의 댓글

삼겹살은 분명한데
글을 쓰려고 보니 잠시 지층으로 보였나 봅니다
삼겹살은 술 한잔 하는데 대표적이지요
우리의 관계계가 운이 따르면 한 잔 할 수 있겠네요
귀한 발걸음, 그리고 소중한 댓글 감사 합니다.
callgogo님의 댓글

시인님 !
험한 벼랑길에 발걸음, 헛 딛지는 않았는지요?
흔적 주시어 고맙습니다.
"삼겹살 지층을 농간하는 인간의 지혜를 되새김질"
소인의 막창에 덤으로 얻은 암덩어리가 요고 좋아하다
이케 되었답니다. 보통 맑은 물 네병은 따지요 흡흣..
조심히 드셔요 식후회 랍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이미지를 보고 생각나는 대로 적어 보았습니다
날씨가 쌀쌀 합니다
건강에 특히 신경쓰셔야 겠습니다
지금 노력하시는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해 봅니다
귀한 시간 감사 합니다.
평안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