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설이 타령으로 복을 빌어준다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각설이 타령으로 복을 빌어준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821회 작성일 16-10-12 00:11

본문


높고 높은 기와집

발 곤두 새워 담 넘어 본다

노비가 왔다 갔다

 

웃음소리는 간데없네

여인네들의 투기로 싸움이 난리도 아니다

눈물도 한 바가지

 

높은 집에 동냥 좀 얻을까

높은 대문 살짝

진돗개 몇 마리

감히 발도 들여놓지 못하네

 

멀리까지 헤진 집신 신고 왔건만

발 품도 못하네

그냥 돌아가야 하나

허기진 배를 움켜잡고

낡은 초가집에 행여 먹을 것 있을까 들여다보니

정이 가득하다

 

꽁보리밥 한 그릇으로 왔다 갔나

서로 먹으라 배부르다

이곳이 사람 사는 세상이다

 

동냥 좀 주세요

자기도 먹지 않든 꽁보리밥

한술이라도 줄 가요? 인심 참 좋구나

 

거지는 복 받으시오

열 번 절하고

각설이 타령으로 복을 빌어준다

추천0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하!

돈 속에 인심까지 함께 들었으면
월매나 좋을꼬?

삼성 빌딩 앞에서 “나 만원만 주시요!”
하고 한나절 기다리면 줄까요? 안 줄까요?

안 가봤으니까 fms르다구요?

내 생각인데 아마 쫓겨나지 않을까·····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미 있네요 시인님!
어린적에 일이 잠시
그려지는 것은 무엇 때문 일까요
무엇 하나를 놓고 나온 기분 입니다
고향땅에

책벌레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좋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근데 타량=타령
쓰고 나서 맞춤법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중요하지요.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식은 언제나 
실 수 
우리글 정말 어려워요

늘 길 잡이 돼 주신은혜
감사함
마음에 두고 있습니다

늘 존경합니다 건 필하소서

Total 22,866건 121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4466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0-13
14465
어제와 오늘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0 10-13
14464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10-13
1446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0 10-13
1446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0 10-13
1446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1 0 10-13
1446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10-13
1445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10-13
1445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0 10-13
14457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 10-13
14456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0 10-13
1445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0 10-13
1445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0 10-12
14453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10-12
14452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 10-12
14451
고추잠자리 댓글+ 3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0 10-12
1445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 10-12
14449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0 10-12
14448 엘까미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 10-12
14447
꽃몸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3 0 10-12
1444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9 0 10-12
14445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0-12
14444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10-12
1444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 10-12
1444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 10-12
1444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0 0 10-12
14440 밀감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10-12
14439
외도 댓글+ 2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10-12
14438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0-12
14437 황룡강(이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0-12
14436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0 10-12
14435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0-12
1443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0 10-12
1443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 10-12
1443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2 0 10-12
14431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9 0 10-12
열람중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0 10-12
14429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 10-12
14428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0-11
14427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10-11
14426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10-11
14425
있잖아 댓글+ 2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 10-11
1442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0 10-11
14423
개구리 일생 댓글+ 4
손양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0-11
14422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 10-11
14421 김시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0-11
14420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10-11
14419 한마음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10-11
1441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0 10-11
14417
괜한 질투 댓글+ 8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 10-11
14416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0 10-11
14415 화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10-11
14414 그려그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10-11
1441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0 0 10-11
14412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0 10-11
14411
낙엽 댓글+ 3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0 10-11
14410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0 10-11
14409 Pla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10-11
14408
인생 댓글+ 1
김수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10-11
1440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0 10-11
1440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0 10-11
14405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10-11
14404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0 10-11
14403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0-11
1440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10-11
14401 박주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0-11
1440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 10-11
14399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 0 10-11
1439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0 10-11
1439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0 0 10-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