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2, 강냉이 목걸이 /秋影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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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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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건
조회 778회
작성일 16-10-1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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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2, 강냉이 목걸이 /秋影塔
절대로 자세를 흐트러뜨리지 않을,
당신에게 선물할 노란 목걸이, 다습고 빽빽하여
잡념이 들어갈 틈을 없애야 했으므로
누구의 입술도 허락한 적 없는 노란 진주들이
필요하다
당신의 몸에 그대로 음각하여도 아프지 않을
아직 한마디도 뱉지 못한 숨죽인 눈알들
긴 통로 속 유영에서 마지막 순간에 입자로 슬은,
알로 박힌 행의 문장들,
연을 만들기에는 여백을 밀어 넣을 여백이 없다
문 밖에서만 머뭇거리던 바람이 함부로 만져도
동티나지 않는
당신의 목에 걸어 줄 목걸이를 만든다
당신이 뿌린 웃음을 다 받아주어도 쏟아지지
않을 이 어란魚卵은
끼리만 귓속말 주고받다 당신의 귀에도 은밀하게
사랑을 전해 줄 노란 강냉이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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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강냉이 목 걸이도 있나요? 와아! 젊은 오빠 기술도 좋아요
특허청에 특허 내시고 제게도 하나 택배로 보내 주세요
가격은 너무 비싸지 않게요 한동네 문우 잖아요 ㅎㅎ
잘 감상 하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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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무슨 그런 목걸이로 특허 줄원을 하느냐고
한방 멕이던 데요. 특허청에서``` ㅎㅎ
그래서 옥수수 알에 노란 금을 씌워서
다시 내볼까 연구 중입니다.
어쩌면 요번에는 받아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때는 하나 선물 하지요. 기다리시면
곧 좋은 소식이 가지 않을까···
감사합니다. ^^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별들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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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추시인님은 나보다 더 뻥을 치네요 그려
강냉이로 목걸이를 만든다고요ㅎㅎㅎ
하여간 대단한 발상 이십니다
암튼 점점 높은 경지에 오르는
시인님이 부럽습니다요
술을 좋아 하시면 달려가고 싶네요
터 놓고 얘기 좀 하게요ㅋ ㅋ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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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뻥은 아니고, 뻥! 하고 튀기는
소리이겠지요. ㅎㅎ
원래 시라는 것에는 튀밥 튀기는 장치가
있어서 나보다 더 뻥! 뻥! 하는 분들도
많은 것 모르시나요?
술은 주량이 소주 두 잔에서 최고 넉 잔
이고요, 그 이상은 사절!
그러나 오시면 대 환영입니다.
두 잔+알파, 일 수도 있으니까요. ㅎㅎ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