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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빛 닮은 메밀꽃 밭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820회 작성일 16-10-10 10:36

본문

가을 빛 닮은 메밀꽃 밭

         은영숙

 

부슬비 소리 없이 내리는 가을 들녘

청 초 름 한 하늘빛 차가운데

보랏빛 꽃 타 레 맹문동이 지천으로 피고

 

청솔 밭 낙엽송 맨발로 굴러 솔방울 안고

청 설 모 의 곡예 가을은 짙은 색깔로 물 든 다

도란도란 어깨동무 곱게 채색된 단풍

 

낮은 둔덕에 눈꽃처럼 순백의 흔들림

메밀꽃의 파도치는 너울

꽃잎에 맺힌 연정 인 듯 하얀 눈물 살랑이고

 

고추잠자리 꽃술에 비벼대는 열 띈 사랑

바람의 향기 수줍게 안겨오는 그리움

우두커니 메밀꽃 밭에 서서 나를 잊어버리고!

 

추천0

댓글목록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날에 한폭에 그림 같아요
와우!
화가님이 이글을 일고 그림을 그린다면
명작에 그림이 나올듯 하네요
고추자리가 날고 메밀꽃 밭에
꽃잎위에 바람의 향기 너을대고
솔방울이 굴러 다니고
그옆에서 은시인님이 사색에 잠긴다면
명화가 나올것 같아요
몸은 건강 하시지요 은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과찬의 글로 머물러 주시니 고래가 춤추듯이 기분 업입니다

저는 컨션이 안 좋아도 강단으로 버티는 성품입니다
약간 부지런 한 편이라서요 나태한 것을실어 하거든요
문우님들 뵙고도 싶구요......ㅎㅎ 특히 우리 별 시인님 뵙고 웃어야 하거든요 ㅎㅎ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시간 되시옵소서
별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메밀꽃 하면 겨울밤
"메밀무-욱! 찹쌀 떠-억!" 외치며
골목을 지나가던 떡장수가 생각납니다.

먹을 것이 없을 때라 그랬는지 참 맛
있었지요.

세월은 변해서 메밀밭도 관광지가 되었으니
참 좋은 세상입니다.
메밀꽃 구경한 지는 오십 년도 더 된
듯하지만```

감사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맞아요 아주 아주 옛날에요  그런데 그땐 어깨에 대롱대롱
매달고 다녔어요
 
헌데 한 열흘 전에 늦은밤 메릴묵 찹쌀떡 외치며
우리 골목을 지나며 외치는 소리에 화들짝 놀랐어요......꿈은 아니었는데요

봉평의 메밀꽃은 볼만해요
젊은 오빠 함 여행 가 보세요 설악산 가는 길에 ......

감사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추잠자리 꽃술에 비벼대는 열 띈 사랑
바람의 향기 수줍게 안겨오는 그리움
우두커니 메밀꽃 밭에 서서 나를 잊어버리고

이마도 이 시는 오랫동안 가보로 물려줄
시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랜 숙련을 다듬어낸 결정체처럼 아름다운
시심에서부터 흠 하나 잡을 수 없는 이 작품은
어디에서 값진 이름값을 하리라 믿어집니다.
참으로 수고 하셨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안녕 하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과찬의 말씀에 고개 숙이고 부끄럽습니다

제가 꽃과 새를 무척 좋아 하기에 그옛날 설악산 가족 니드리에
봉평의 메밀꽃이 하도 고와서 일부러 그곳에 세웠지요

외 기러기의 눈엔 생각의 벽에 기대어 자아를 잊어 버리고 잠시
허수아비처럼 침묵의 호수에 서성였던 기억을 거닐어 봤습니다
우리 시인님께 화폭에 담아 주십사 부탁 드리고 싶을만큼 고운 수채화 였지요......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가을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메밀꽃이 가을에 핍니까
어린시정 본것이라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마치 눈이 온것 같지요
아름다운 시어와 시 향기 참 좋습니다

건 필하소서 존경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님
지금이 축제기간이었습니다
메밀꽃은 봉평이 유명 하지요
고운 걸음 하시고 고운 글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옵소서
정혜 시인님!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빛 닮은 메밀꽃 "
이 제목으로 단편소설 한편 써도 되겠습니까 ? 은 시인님,
짧은 시어에 다양한 장르가 연상됩니다.
멍 때리고 우수에 젖게 합니다.
한 편의 단편소설 욕심납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은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allgogo 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시인님!
고운 눈으로 과찬 주시니 부끄럽습니다
꿈꾸듯 즐거움으로 그려 보는 고즈넉한 정원은
치유의 향기도 되는 것이기에 ......
곱게 봐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기온차가 심합니다
감기 조심 하시옵소서
시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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