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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날개에 달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849회 작성일 16-10-08 10:47

본문

꿈의 날개에 달아

      은영숙

 

가을을 보내기엔 연민으로 남고

대지위에 바람비가 흩날리는 밤

기억의 갈피에 추억의 화폭을 열어 본다

 

살갑게 다가오는 그림자 하나

스쳐가는 바람의 하늘 아지랑이 날듯

문득 그대 생일을 기억하는 날에

 

장미꽃 한 아름에 정열의 피아노 연주

단아한 식탁위에 차려진 케이크

둘만의 커피 향에 애모의 로망

 

수줍음 담긴 얼굴 홍조로 수 놓고

설렘의 가슴은 그대 심장 안에 멎은 듯

기억으로 머무는 핑크 빛 생일축하

 

마음 밭에 안기듯 새겨진 꽃 그림 연서

순애를 건너가던 그대 망각의 침묵 삼키고

가 버린 사람, 물망초 꽃을 접어 샛별 로 떠서

꿈 젖은 날개에 달아 보내 드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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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퇴색해 버린 추억도 소중한 재산입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병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미꽃 한 아름에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까지····

찐한 사랑의 냄새가 피어오르는 듯.

그러나 도착은 언제나 이별의 언저리이니
안타깝기도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운 우리 시인님!
세월가면 추억을 먹고 사는 것이라오

구미호에게 채어가는 슬픔도 때로는 있는법
업보의 흔적일 수도 하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그 상쳐는 영원 불멸이지요

고운 눈으로 위로의 글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잊지않고 찾아 주시는 따뜻한 우리 시인님
감사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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