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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14> 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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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화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51회 작성일 16-10-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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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디딘 외쪽 발에 천길 나락 휘인 자식

노모는 달려오다 석상으로 굳었네

빈 들에 구름 떼들은 허수아비 쫓는 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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