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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5) 완두콩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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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66회 작성일 16-10-06 07:12

본문

완두콩 사랑

내눈에 씌인 콩깍지

봄바람 불기 전

나는 4월의 아랑드롱이 되었다

아직도 찬 바람 속

때이른 봄 치장인 얇은 셔츠

오픈 스포츠 카를 타듯

자전거에 그녀를 태우고

하늘을 날아간다

쪽두리 쓴 그녀가 던진 대추 두개

이젠 큰 나무가 되어

SFO.와 NYC.에서 흔들대며

아직도

콩까지 콩깍지 짝을 찾고 있다

깍지 속 풍성히 들어 있는 완두콩

입속에서 오물대던

그 옛적 첫날밤

내 사랑은 완두콩 많큼 높은

남산의 타워 호텔에서

수 많은 하늘의 별을 세다

콩깍지 만 남기고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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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6-10-06 20:01

좋은 시간 되세요.
머물다 갑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머물다 갑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6-10-06 20:47

어려운 걸음 고맙습니다
책벌레님 글 먼 발치에 서서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왕성한 활동  부럽습니다
낙엽이 다 떨어져도
갈가 먹을 책은 수북하니
다행이네요.
건안을 빕니다.

어려운 걸음 고맙습니다 책벌레님 글 먼 발치에 서서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왕성한 활동 부럽습니다 낙엽이 다 떨어져도 갈가 먹을 책은 수북하니 다행이네요. 건안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