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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4] 허수아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787회 작성일 16-10-06 13:37

본문

 

허수아비 / 테우리

 

 

 

딱, 날세

 

참새들이 함부로 지껄여도 아무 대꾸도 못하는 저 화상을 보니

 

딱, 날세

 

당장 날고 싶어도 종일 제자릴 지키고 있는 궁상을 보니

 

딱, 날세

 

날새는 줄도 모르는 우두커니의 저 꼬라질 보니

 

딱, 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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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가 곧이나 들을까요?

“딱 날세.” 라는 엄청난 무리수를
첨가한 자화상을····  ㅎㅎ

잘 읽었습니다.

글을 쓴 분의 자존을
위하여, “천만의 말쌈이요!” 라는 말은
생략합니다. ㅎㅎ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여겨 잘 보십시요
생김이 꼭 닮았습니다. 저와, ㅎㅎ
쭈글쭈글한 눈매며 허술한 콧대며 밉상스런 입술이며...
자는 듯 마는 듯...
멀리서 보면 마치 살아있는 듯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죽은 거나 매한가지.

무척 빼닮았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딱 날세!
시어의 맛이 감칠맛 납니다
늘 참신한
그리고 칼끝이 예리한 모습의 변화무쌍한
김태운.시인님 좋은시 감사 드립니다

제주도에
엄청난 태풍에 피해는 없었는지요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그날, 차바가 들이닥치던 날
창을 붙들고 청테이프를 붙이며 밤 새우다시피 했지요
다음날 출근하고 근무하다 깜빡 졸았는데
책상과 헤딩햇답니다

지금도 이마에 그 멍이 새겨 있지만...
염려, 감사합니다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아비의 자화상이 들판에서
자기 임무를 다 하는데
그 임무자체가 시인님의 눈 속에서
허수아비 자화상과 겹치면서 느껴지는 갈등과
세계와 소통이 얼마나 힘겨움인가를
묻고 있는 것을 봅니다.
날지 못함과 날고자 하는 이 열망이
생을 더 고독하다는 것을 깨달음의
표현이 아닌가 싶습니다.

큰 피해는 없었지요.
제주에서 불어닥친 그 바람의 위력이
얼마나 컸는지를 상상만해도 알것 같습니다.

김태운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문보다 해석이 더 좋습니다
요즘 제 꼬라지가 딱 허수아비의 꼬라지더군요
점점 외로워지는 나날입니다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직장에서도 그렇고
아무튼 딱 허수아빕니다

감사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 벌레님은 외롭다하지 말고 팔짝팔짝 밖으로 뛰어댕기셔야죠
늙어지면 저절로 생기는 꾀병이랍니다

힘내시고 더욱 활기차게 사세요
홧팅!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아비 
바람에 땡거랑 땡거랑 소리 정겹다
새 들은 사람이라 놀래
도망간다
벼들은  허수아비를
하나님이라고 할것이다 
고향에 허수아비를 생각 해 봅니다
미소가 가득
우리들의 향수죠

늘 감사합니다
태풍피해는 없어시길 진심으로 ,,,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아비가 하나님이란 말에 눈시울이 화륵 붉어집니다
그럴 수도 있겠다 싶네요
종일 묵묵히 너른 들녘을지켜보고 있으니...

감사합니다
가을 환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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