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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했다 마지막 순간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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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여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88회 작성일 16-10-04 03:47

본문

조금한 그스름도 없이 살아온 새월

난 혼자 였다 그러나 함께 였다

스처 지나간 사람들 결국에는 내가

모두다 사랑한 사람들 이였다

조금이 라도 돈이 있으면

가난한 사람 나눠주고 행복해 했다

그런게 부질 없이 느껴 지는 사람

난대 아무도 사랑 한다 하지 않았다

마지막 보루 아버지 만이 사랑 한다 하자

나를 사랑 한다 말했다

뭔가 듣기 싫은 말이 였지만 마음으로 알았다

아버지는 나를 미워하되 사랑 했다고

깁은속을 몰라 줬던 나는

깁은 우물 처럼 깁은 아버지 은혜

한량 없이 고마웠다

돈만 벌면 뭐하나 아버지가 가르처 주는

세상 교훈에 나는 늘 당한다 생각 했지만

마지막 순간 까지 믿었다 아버지를

딱 한가지 마지막이 지금이 아니라는걸

아버지는 살아 계시 다는 걸

조금씩 아버지를 사랑 한다

이해 한다 세상 경험에 마음이 편찮아

술도 마시고 울적 할때 구석에서 혼자 우시던 아버지

나도 술은 안하지만 담배 라는 믿지 못할

독약을 피며 슬퍼 하며 눈물을 훔첬다

나 보다 착한 승애가 병과 함께 갔다는

눈물을 주르륵 흘리며 불쌍한 승애

깨달았다 삶이란 슬픔과 함께 비극으로 남는 구나

하지만 결국 난 조바심 내지 않고

정신을 되찿으며 한발짝 세상 구경을 했다

조영증이 라는 정신적병을 이겨 낼수 없지만

시한 폭탄 처럼 함께 한다

나쁜 생각이 멈추지 않는게 아니라

나도 나를 모르는 단순함으로

어머니가 잘해 줬던 기억 까지 잊어 버릴줄

몰랐다 어머니는 나에게 마음으로 잘해 주셨다

그 바람에 돈 없어 보는 경험을 했다

하지만 돈때문에 나는 살지 않는다

사람 때문에 돈 났다

사람을 생각 하고 돈처럼 아낀다

내 마지막 순간 그때가 오면 사랑했노 라고

아버지를 증오 하는 만큼 사랑 밭고 십었던 나였다

아버지는 나를 사랑 하고 계셨다

내가 사랑 한다고 하자 분명이 내 귀로 사랑 한다는

말을 들었다 아버지는 의사 처럼 쓴약을 주셨지만

결국 마음이 좋아져 행복 했다

큰집할머니 편찮을때 가보지 못하고

돌아 가신 모습을 보고 얼마나 아팠으면

얼굴이 파리해 졌을까?

고통의 번뇌 처럼 슬픔이 밀려와 담배 한대를

펴야 겠다 독약을 뿜으며 마지막 아버지를

내가 증오 하는 만큼 사랑 했노 라고

아무리 못해도 사랑 했노 라고

내색은 못했지만 그것은 현실과 똑 같다고

나를 증오 하는 사람 까지 사랑 했지만

못알아 들었지만 결국 그런 마음 까지

이 늦은 시간 마지막이 아닌 시를 적으며

가르침과 같았던 아버지의 눈물을 기억 한다

꼭 나는 병을 이겨내 아버지를 증오로 사랑 하는게 아닌

진짜로 사랑 해서 사랑 하는 사람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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