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상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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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의 실체>
어제 밤새 내리던 비
옥탑 방문을 오래도록
줄기차게 후려치더니
가을비, 보자기에 싸여 갈까
느티나무 사이로 하늘이
한층 더 높아지고
거리에는 차들만 달려간다
개천절은 법정 공휴일!
하늘이 열리고 단군이 내려와
나라 이름 조선이라 칭한
개국을 기념하는 날,
모두가 부담 없이 쉬는 하루
하늘이 왜 이토록 맑은지,
행사 준비로 구름 한 점 없이
청소를 했었다고?
그런데 주빈석에 단군 사진
올해도 찾아볼 수 없다,
단군 님은 알고 계시는지
어쩌면 저 세상에도 안 계실까?
개천절 영원한 숙제다.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개천절은 우리나라가 문을 연 날이기는
하지만,
그 행사라는 것이 별 거 있던가요?
유명한 사람 연단에 올라와 유명한 소리
한 마디로 나라가 들썩이는 날이지요.
우리는 들어만 주면 되는 날이고요. ㅎㅎ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감사 합니다
그냥 오늘은 무의미한 글을
올려 보았습니다.
나라가 개국한 상징 적인 날이라
누가 생각을 짜내도 달리 방법이 없지 싶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단군의 성이 王씨지요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을 하나로 묶은...
우리 큰놈이 세상에 나온 날이기도 하지만, ㅎㅎ(힌트)
아마도 백성을 하나로 묶어야했던
그 시대 건국 정신이겠죠
홍익인간으로...
아무튼 단군으로 하나인 듯한 그들은
대단한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단군 신화는 건국 신화이고 보니
여러가지 <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시인님의 생각도 충분히 헤아려 봅니다
늘 귀한 격려에 글 감사 합니다
평안을 빕니다.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하늘과 땅이 열리는 날 개천절,,
곰이 사람되고 쑥과 마늘먹고
아무리 미화해도 그건 허상 일겁니다
걍 믿어보지구요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구멍가게도 개업식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여는데, 국가의 탄생일은 어쩌면 성대하게 치려야 할 과제 같습니다
그런데 진실된 날이 언제인지 기록이 안되어서 유감 입니다
함께 고민하는 장으로 남깁니다
감사 합니다.
쇠스랑님의 댓글

동양에선 어느 나라든
건국 신화가 있는데
다른 모 종교 단체가 핏대 올려가면서
방해하고 단군 동상을 부수고
난리부르스 추던걸요
그냥 신화로 보면 될것을,,,
신화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구심점이 있어야 하기에
감사 합니다. 두무지님
두무지님의 댓글

나라의 건국이 투명했으면 좋겠지만,
신화처럼 내려오는 역사이야기가
좀 안타까웠습니다
함께 공감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평안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