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에 다가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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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에 다가가며
정민기
가까이 다가오다가
지쳐서 저만치 앉아있는
시월을 바라봅니다
이때껏 걸어오느라
많이 지쳤을 텐데
저를 바라보는 눈길은
한없이 물들고 있습니다
이제 제가 지친 시월
곁으로 다가갑니다
다가가서 다정하게
옆에 앉아있으려고요
머리 위에서 부러운 듯
노을이 붉게 물들어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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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

♬ 내 안의 작은 숲 - 정재형 (feat.이소라)
https://www.youtube.com/watch?v=uHo1vgJdiIE
고나plm님의 댓글

그래요 그러고 보니 코앞이네요
코앞이니 킁,킁 냄새 나는 데요?
따뜻한 시, 잘 읽고 갑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10월,
문운과 건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