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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그거 별거 아니네 /秋影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814회 작성일 16-10-01 10:59

본문

 

 

 

 

 

 

 

인생, 그거 별거 아니네 /秋影塔

 

 

 

나이 들어 한국무용에 심취한 내 짝꿍은

한 시간 화장 후에 복지회관에 가셨고,

나는 밥벌이 안 되는 컴 앞에서

손가락이 바쁜데

 

 

놀고먹는 우리 집 강아지 밍키는

깡, 깡, 배고프다는 말씀만 하시는 날,

 

 

무료無料로 무료無聊한 날, 식탁위에서는

소주 두 잔이 날 기다리는 중,

시간과 시간 사이, 시간과 가을 사이에

비는 실실 내리고, 술은 슬슬 고파지는데

하루 두 잔 이상 채워 본적 없는 술잔이

오도카니 댕그렇다

 

 

요렇게 홀가분한 부부생활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니, 곰곰 생각해 보다가

“어, 인생, 그거 별거 아니네!”

요런 소리를 글로 쓰다가 허허, 웃고 마는  날

 

 

 

 

 

 

 

 

추천0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술을 좋아하지 않기에, 술을 즐깁니다.
하루 두 잔의 기쁨은 남 주고 싶지 않아서···
ㅎㅎ

한 가지 일에 몰두하던 때가 있었는데
이젠, 가을처럼 각자의 길을 가는구나,
생각도 해 봅니다.

고나plm 님! 처음 뵙습니다.
감사합니다. ^^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행복의 척도가 모두 다르니, 꼭
행복이라고 하기엔 뭣하지만,

그도 행복이라면 그렇게 생각하기로
하겠습니다. ㅎㅎ

가을비가 축축이 내립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노정혜 시인님! 감사합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저 그런 날에서 인생 별 거 아닌 날로 비칩니다, ㅎㅎ
홀가분한 부부라...

참으로 그저 그런 생각으로 머물며
한 잔 따라드리고 갑니다

그저 그런 시간으로,,,
저도 홀가분한 휴일입니다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저래 오늘은 그저 그런 날로
귀착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점심 반주로 소주 두 잔은 했으므로
따라주신 한 잔은 억지로 먹습니다.

이후 정량 오버로 부리는 추태가 있으면 그것은
전적으로 테우리님의 책임인 줄 아십시오.

어쨋든 고맙습니다. 어, 취한다! ㅎㅎ

 고맙습니다. 노란 하늘에 가을비,
내리고····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약간 쓸쓸해 보이지만 아직 젊은 오빠인데 무신 소리를 하신다요?
애완견 친구도 있고 음악도 틀어놓고 즐기시고
술도 두잔  마시고 첫 사랑도 생각 해 보고 사색하기만도 시간이 모자랄텐데요
아이고야 간큰 서방님이시구만요

어쨌던 간에 외기러기 고독에 공연 하는 것 보다 백 천번 낳으니
거기 그대로 즐기소서
잉코인지 잉크 부부인지 뽐내고 싶으신가요 젊은 오빠님!
싸리문 열고 달밤에 산책이라도 하시구려 ......

즐겁게 감상 했습니다
고운 밤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의 집 싸리문은 왜 또 나온다요?
아까운 싸리문 다 닳겠네, ㅎㅎ

엄청 걱정에다 훈수까지 해 주시는 분이
있으니 맘대로 잉크 찍어 글이나 쓸랍니다.

앞으로는 잉꼬인지 잉크인지 확실히
쓰시라요. ㅎㅎ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안 젊은 누님 같은 은영숙 시인님! ㅎㅎ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습니다.
따지고 보면 모두가 별거 아닌데도
별것이라 생각하며
머리 싸매고 살았지요.

감사합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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