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 개요? /秋影塔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당신만 개요? /秋影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02회 작성일 16-10-01 15:34

본문

 

 

 

 

 

 

 

당신만 개요? /秋影塔

 

 

 

개 두 마리 키우는데

한 마리는 우리집 주소(274번지) 중

아랫층 현관 앞, 대시 일 번지(-1)에 살고

또 한 마리는 이층 현관 옆(274-5)에

산다

 

 

아래 사는 진돗개 마리는 연세도 연세지만

우아하고 현숙한 귀부인다운 데가 있어

배고파도 절대로 내색을 안 하는데

 

 

위에 사는 촐랑이 밍키 영감은 춘추도 잊은 채

잡수시는 것 밖에 몰라서

금방 밥 줬는데도, 그릇 들고 나오는 나만

보면 지체도 깜빡하고

지 밥그릇인 줄 착각하고,

폴짝폴짝 뛰어오르며 저 달라고 안달이다

 

 

짠하기도 불쌍하기도 하지만

하는 꼬락서니가 하두 밉상스러워

정면으로 쏘아보며 한 마디 해 주는데

 

 

“너만 개냐?” 다

 

 

개 망신 다 시키고도 반성은커녕

넘지도 못할 칸막이 안에서 폴짝폴짝

깨금발로 뛰어오르는 조그만 영감쟁이

스피츠,

 

 

백 번 그래 봐야 내가 할 말은,

"당신만 개요?" 했다가 

 

“너만 개냐?” 로 내린다

“아래 살면 개도 아니냐?” 하는 말 뿐

 

 

 

 

 

 

*내일은  야유회 가는 날이라서,  오늘, 한 편 더 올려 보았습니다.

ㅎㅎ 재미잇게 읽어 주십시요. ^^





 

 

 

 

 

 

추천0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야유회 가시니 즐거우시겠습니다

개 교육도 잘 시키셨습니다
헌데 남의 개까지씩이나 교육 시키다간 요새 무서운 세상이라 ......
조심 하세요 속으로만 중얼 중얼 해도 개는 사람 말도
잘 알아 듣는 답니다 ㅎㅎ

즐겁게 감상 해 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쬐끄만 게 나만 보면 지 밥 주는 사람으로
보이는지 단추 같은 눈을 반짝이며 풀짝
폴짝,
 
아무리 그래도 시간 아니면 어림없지요.

하루 세 끼, 그것도 정해진 시간 외에는
아무리 촐랑거려도 밥은 없음! 입니다.

은영숙 시인님 덕분에 가을 나들이 잘
하고 돌아왔습니다. 삼천포까지 가서
회 먹고··· ㅎㅎ

감사합니다. ^^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두무지님!

 덕택에 삼천포에 가서
싱싱한 생선회 배 안 터질만큼
먹고 돌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Total 22,866건 126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4116 여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10-02
1411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10-02
14114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0 10-02
1411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0 10-02
1411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0 10-02
14111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0 10-02
14110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0 10-02
1410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10-02
14108
노을 댓글+ 1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10-01
1410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0 10-01
14106
밤벌레 댓글+ 1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10-01
14105 방랑tltro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0-01
14104
생닭의 세계 댓글+ 10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9 0 10-01
14103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0 10-01
열람중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0 10-01
14101
회개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 10-01
14100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0 10-01
14099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10-01
1409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0 10-01
14097
황금물결 댓글+ 1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0 10-01
14096
따름 댓글+ 1
오운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0 10-01
14095
그저 그런 날 댓글+ 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0 10-01
1409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4 0 10-01
1409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0 10-01
1409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7 0 10-01
14091 파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 10-01
14090 파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10-01
14089 바람이좋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0-01
14088 바람이좋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 10-01
1408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 10-01
1408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10-01
14085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0 10-01
14084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10-01
1408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9-30
1408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0 09-30
1408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9-30
1408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 09-30
14079
군도소경 댓글+ 1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0 09-30
14078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9-30
14077
댓글+ 3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0 09-30
14076
조개구이 댓글+ 2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0 09-30
1407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9-30
14074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 09-30
1407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0 09-30
14072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0 09-30
14071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0 09-30
14070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 09-30
14069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0 09-30
14068
불붙는 단풍 댓글+ 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0 09-30
14067
단풍 소리 댓글+ 10
레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9-30
14066 방랑tltro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9-30
1406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9-30
14064
청렴한 세상 댓글+ 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1 0 09-30
1406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0 09-30
14062 오늘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9-30
1406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0 09-30
1406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0 09-30
14059 시그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 09-30
14058
이니시얼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9-30
1405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0 09-30
14056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 09-30
14055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7 0 09-30
14054 ser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9-29
14053 ser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9-29
14052
낯선 길 댓글+ 2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09-29
14051
간을 보다 댓글+ 6
손성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9-29
1405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09-29
14049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 09-29
14048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0 0 09-29
14047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9-2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