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꿩이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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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꿩이 울고
은영숙
청솔 밭 우거진 산야에
단풍잎 알록달록 짙어 가는데
상처 입은 산 꿩 한 마리
핏빛으로 얼룩진 심장의 펄럭임
지혈 되지 않는 아픈 기억 신음 소리 참고
저 멀리 짙게 깔린 노을빛에 울고
훼손된 추억 달빛 슬픈 독백 숨기고
갈 곳 잃은 산 꿩의 아픈 토악질
돌아 서는 매정한 차가움 너는 모르리......
아물기엔 너무 먼 화석 되어
묻어버린 그리움을 강물에 띄우고!
댓글목록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산꿩이 누굴까요
궁금 합니다
시인님!
읽고 또읽고 한참이나 읽어 봅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고요
건강 챙기시고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별들이야기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세월을 많이 살다 보면 주이에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아셨죠 별 시인님!
잊지안고 찾아 주시고 걱정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가을 되시옵소서
힐링님의 댓글

아물기엔 너무 먼 화석 되어
묻어버린 그리움을 강물에 띄우고!
지난 시간들의 무게와 삶의 지난 행로와
그리움이 쌓여가는 이 시간들은 조용히 관조하는
그 마음을 조금은 알듯 싶습니다.
그만큼 연륜이 깊었다는 것은
그리움이 많다는 것이고 관용의 폭 넓은
사랑도 커져간다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힐링님
밤이 늦었습니다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젊으신 우리 시인님은 모르리 ......
폭풍의 언덕에서서 뒤 돌아보는 여로는 눈물로 얼룩지는
한 편의 드라마 같으나 참아내는데 달인처럼 심연의 강에 사장 시키고
주님의 심판대에서 너 무엇을 하고 왔느냐 할때
주님! 세속의 죄 가운데에서 해매다 왔습니다 하고 참회의 는물로
자비를 빌어야 하겠기에 기도 봉사라도 해야 될것 같습니다 이 부족한 사람은요......
감사 합니다
고운 밤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시인님
깊은 시심속에 머물다가 갑니다
감사합니다 건 필하소서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노정혜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언제나 고운 걸음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정혜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상처 입은 꿩,
그 상처라는 것이 사랑의 상처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금수라고 어찌 상처 받지 않고 한
생을 넘길까요?
열 장의 처방전보다 찐한 사랑 한 모금이
약이라 생각합니다. ㅎㅎ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맞아요 상쳐의 치유는 사랑이 묘약일텐데
그도 세월이 어지간 할때 이야기 ......
먼산 바라기 같은 인생길이 애달플 뿐이지요 ㅎㅎ
고운 위로의 댓글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건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