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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사랑 -박영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00회 작성일 16-09-25 19:28

본문

9월의 사랑 -박영란

 

윤기 흐르던 푸른 날들

여름가고 풍성해지는 마음

아침저녁 느껴지는 선뜻함

머지않아 매서운 겨울 오겠지

 

내 잇속을 챙긴다고

무관심은 병적인 수준

감탄할 줄 모르고 살아가는

사소한 말 한마디의 훈훈한 정

사랑은 타인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

 

정신없이 바쁜 날의 연속

그래도 들길을 걸을 때 즐겁고

한적한 길섶에 작디작은 들꽃

한 송이 싹을 틔우고 오롯이 피어

초라한 들꽃을 다독이는 9월의 사랑.

추천0

댓글목록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 시인님께~~

안녕하십니까?~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부족한 저의 글에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사랑이 가득한 풍성한 가을~
늘 건강하시고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연에 사계절/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다 들어 있습니다.
푸름, 여름, 선뜻함, 매서움.

/사랑은 타인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
아주 좋은 말씀입니다.
댓길입니다, 따봉입니다, 왔따입니다.

3연에서는 정신없이 바빠도,
들꽃을 다독이는 마음의 여유, 넉넉하심을 보았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탄무 선생님께~~

안녕하십니까?~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부족한 글에~
힘나는 댓글 감사합니다~
울긋불긋 무르익어가는 가을~

언제나 늘 건강하시고요~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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