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사랑 -박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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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사랑 -박영란
윤기 흐르던 푸른 날들
여름가고 풍성해지는 마음
아침저녁 느껴지는 선뜻함
머지않아 매서운 겨울 오겠지
내 잇속을 챙긴다고
무관심은 병적인 수준
감탄할 줄 모르고 살아가는
사소한 말 한마디의 훈훈한 정
사랑은 타인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
정신없이 바쁜 날의 연속
그래도 들길을 걸을 때 즐겁고
한적한 길섶에 작디작은 들꽃
한 송이 싹을 틔우고 오롯이 피어
초라한 들꽃을 다독이는 9월의 사랑.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아름다운 시 향기에 머물다가 갑니다
감사합니다 건 필하소서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노정혜 시인님께~~
안녕하십니까?~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부족한 저의 글에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사랑이 가득한 풍성한 가을~
늘 건강하시고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탄무誕无님의 댓글

1연에 사계절/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다 들어 있습니다.
푸름, 여름, 선뜻함, 매서움.
/사랑은 타인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
아주 좋은 말씀입니다.
댓길입니다, 따봉입니다, 왔따입니다.
3연에서는 정신없이 바빠도,
들꽃을 다독이는 마음의 여유, 넉넉하심을 보았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탄무 선생님께~~
안녕하십니까?~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부족한 글에~
힘나는 댓글 감사합니다~
울긋불긋 무르익어가는 가을~
언제나 늘 건강하시고요~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