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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없는 세상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815회 작성일 16-09-26 15:23

본문

자네 없는 세상은

    양재석

 

 

당장 지금 일은 아니지만

언제간 가야겠지

그래도 그렇지

오랜만에 만난 벗이 몰골이 말이 아냐

그 좋았던 풍채는 어데가고

뼈만 남아 앙상하기 그지 없고

얼굴에도 핏기가 없어

몇 개 안 남은 머리도 빠져 흰눈이 내리고

이도 벌레 먹어 빠져 있고

눈도 침침한듯 돋보기를 쓰고

옛적에 일을 말을 해도

기억도 옛처럼 하지를 못햐

 

친구야!

세월이 많이도 갔다지만

벌써 이래서는 안되네

지난 세월이 분하고 억울해서

내 눈에는 눈물 고였다

자네는 나보다 오래 살아 묘터 잡아주고

지나는 길이 있으면 술도 한잔 따라 줘야지

자네는 나보다 먼저 가서는 안되네

아직까지 자네 없는 세상은

생각 해본 적도 없고 하기도 싫어

이 험한 세상  나혼자 살아갈 자신도 없어

하루 세끼 밥을 먹고

아침에 눈을 떠도

자네 없이는 내가 사는게 아냐

자네가 없는 세상이라면,,, 

 

 

 

추천0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이 흐르고 사람이 변해가는 과정을
눈에 그려 봅니다.

우정을 가장 중요시하는 시인님의
마음씨가 그대로 나타난 듯······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인정이 넘치는 글을 접 합니다
마음도 그만큼 따뜻하신 분 같아서
인성이 부럽습니다
더 많은 휼륭한 글을 기대 합니다
평안 하십시요.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안녕 하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우정을 못내 아쉬워하며 걱정해 주시는 착한 시인님을 봅니다
세월의 무상함을 보고 공감 속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옵소서
별 시인님!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 건강 하더니 어찌 그리 되었는지
맘 아프네요
술좀 줄이면 좋으련만
추시인님 술 안한다 하셨죠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시인님 맘만 앞서지 하나두 해준게 없네요
매일 도움만 받고
제가 나쁜 놈이죠
담부터 술먹자고 하지 않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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