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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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해바라기
은영숙
타는 듯 여름 햇살 머무는 들녘
햇님 닮아 바라기 하는 세월
임 그려 동그랗게 화폭 가득
종일토록 침묵의 바람타고 서성 이 네
무심코 올려다보는 아쉬움의 파노라마
노란 꽃잎에 절규하는 사모곡
잠 못 이루는 그믐달에 밤새워 차곡차곡
탑을 쌓아 놓은 만리장성의 회포
사랑으로 채록하고
그대 연민에 몸부림 이 밤도 바라기하며
가슴 가득 씨앗으로 영그는
동 그 랗 게 동 그 랗 게!
잊힐 줄 모르는 그대 모습 기억 저 편에 담고
달빛에 젖어 굴러 가는 낙엽과 적막의 뜨락 에
못 다한 행간의 시를 쓰고!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여름동안 너무 더워 붓을 잡아 볼 엄두도
내지 못하고 이제야 서서히 붓을 잡고
캔버스에 앉아 봅니다.
이번 출품한 작품에 금상을 받고 돌아오는
길에 부족함에 더 많은 땀방울을 쏟아야
함을 절감했습니다.시도 갈 길이 멀고
그림도 갈 길이 멀다는 새삼 깨닫습니다.
여름 날의 해바라기의 그 불 타는 정열과
그리움이 물든 날들 계절이 깊어 가을날에
접어들어서 펼쳐보이는 사색의 그림자에
울컥이게 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힐링님
시인님의 금상 수상 하신걸 알면서도 제 대로 축하도 못 드렸습니다
예술적인 감각이 투철 하신줄 알지만......
너무 너무 기뻤어요
무슨 소재를 담으 셨는지 퍽 궁굼 했어요
저는 다른 성적 다 우등생인데 미술의 사생 점수는 아니올씨다인데
그 시간엔 선생님 곁에 딱 버티고 앉아서 열심 점수로 반듯이 우등생에서
빠지지 안 했지요 ㅎㅎㅎ
시인님이 부럽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해바라기, 어쩐지 마음씨 곱고
후하게 생긴 꽃이지요.
얼굴은 물론 아닐 테고 마음씨는
은영숙님 닮은 꽃이 아닐까 상상해
봅니다. 가슴 가득 품은 씨앗이
다산의 상징인 듯도 하구요. ㅎㅎ
감사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시인님은 한턱 쓰셔야 해요
8월 우수작에 가작 당선 됐으니 샴페인 아니면 동동주라도 한잔 사야지요??!!
내가 싸리문에 앉아서 막 무가낼려고 생각 합니다 아셨죠??ㅎㅎㅎ
나는 모든것이 작습니다 단 외동 며느리가 아이를 빨리 수태 못 한다고 쫏겨 날뻔 했지요
그래서 씨앗 가득 해바라기가 좋아요 수더분하고 꾸밈 없이 밝고 해바라기 짱이에요 ㅎㅎ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가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은작가님!
좋아요 좋아
읽고 또읽고
그리고 알지요
건강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별들이야기님
어서 오세요 별 시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저는 무재주입니다 무신 작가 입니까? 낯 간지럽습니다
단지 내 취미로 졸 글을 쓰는 것입니다 ㅎㅎ
과찬으로 비행기 타다가 추락 하면 진짜 악어 밥이 됩니다
우리 시인님은 착하고 후한 인심의 소유자......
제가 혈육 처럼 좋아 합니다
감사 합니다
고운 밤 되시옵소서
별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