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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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주의보
하늘에 계신 우리 하나님이
굽어살피시다가 한 말씀하시겠지
정말 가소롭다 하시겠지
천 년이라도 더 움씰 댈 듯 오늘도 어제처럼 벌름거리는 배부른 괄약근들의 축제에 대하여,
지나던 바람이 전해준 불멸주의보를 믿는 듯, 그러다가 또 못 믿기도 하는 저 두 발 달린 군상들의 이 세상 배설 축제에 대하여
채신머리도 없이 웃으시겠지
어쩜 그 거룩하신 분은
웃다가 죽으실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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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활연님의 댓글

오랜만에 뵙네요.
한칼 그대로이신 듯.
여름 더 후끈하게 데워 주시길.
윤희승님의 댓글

울 활님, 격려말씀 감사히 받아 듭니다
위 여섯 손가락님은 옛날 옛적 파문님인듯한데요
걍, 이삐 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