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수없는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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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별로 문제 될게 없다
세상이 밝지 않지만 밝게 본다면 더이상 문제될게 없다
사람들은 서로 밝게 웃지만 웃는 모습 뒤에 감춰진 것들에 대해서는 모른다
밝은 곳이 생기고 난 후에 그것에 관해서 길게 이어진 세상의 논리들은
밝아지고 난 이후에 어둠이 생긴것에 대해서 그것은 침묵으로 지킨다
밝은것이 틀리다고 하지 않는다 밝은 것은 밝은대로 슬픔을 지우기에 알맞다
다만 밝은것을 나쁘게 볼 수 밖에 없는 현재의 나는 밝음을 밝음 그대로 보지 않는다
보여지는 밝은 이외에 어둠은 주위에 항상 있어 왔으며 그런 어둠 속에서 지낸 세월이 길고
그런 어둠은 웃음 뒤에 감춰져 있다 사람들은 맹목적이라 밝음이 더 넓어질꺼라 생각하지만
그림자가 꼭 존재해 왔고 그런 존재에 대해 빛은 당연하다는 듯이 아무렇지 않게 생각해왔다
평생을 그런 그림자에 대해서 생각해왔다 밝음 뒤에 그림자들 그런 그림자들을 이야기하고
사람들에게 알리려했지만 나조차도 알 수 없는 어둠은 깊게 드리워져 있었으며 앞으로의 삶에서
더 깊게 밝혀져 사람들이 알아야만 한다 그런 어둠에 대해서 나 스스로 빠져들 이유는 없지만
알아야 하는 이유만으로 어둠은 점점 나에게 더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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