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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59회 작성일 16-09-16 22:22

본문


처음 자전거를 탈 때는 누구나, 뒤에서
붙잡아 주어야 한다
아직 속도에 편승한 균형을 잡지 못할 때이다
가다 넘어지고를 반복한다
믿음을 뒤에 달고 가는 것이다
어느 순간, 그 믿음의 관성으로
붙잡은 손은 놓아 진채
혼자서 달리는 때가 있다
그때까지도 믿음은 뒤에 있는 것이다
뒤로 돌아 보는 순간,
처음과 같이 넘어진다
넘어지지 않을 상황인데도 넘어진다
믿음이 깨진 것이다
그 이후로는 자주 뒤를 돌아보게 되고
더 자주 넘어지는 것이다
점차, 뒤쪽의 믿음을 자신으로 옮겨 오면서 
부터는
자전거와 한몸이 되어 달린다
믿음이 균형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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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현로2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나프름님, 같은 고씨로써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고씨 중엔 상징적이고 비중 있는 존재감이 많은데요.
대표적으로 고등어도 있고 고사리도 있죠.
모두 등 푸른 기상과 청렴결백을 자랑하는데요.
푸른 기상과 청량감으로 놓아주시는 고고한 시편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못 먹어도 고입니다.
자... 그러면 갑시다, 원 고하세요!

고나p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님의 시 잘 보고 있습니다
저는 시에 대해서는 아직 학생입니다
많이 가르쳐주고 편달 바랍니다
가급적 시를 재밋게 쓰고 싶은데, 간혹 이것도 시,인가 민가 한답니다
잘 쓸 능력은 없나 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현로2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는 자기 생각과 느낌을 미학적으로 표현해보는 것인데
치열함만 있을 수 있지 어찌 지도와 편달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배운다는 것은 등단이나 입신양명을 위한 도구로서의 배움이겠지요.
고나프름님은 지금 시마을에서 시를 제일 잘 쓰는 분입니다.
아무나 고고하고 고매한 고씨 성을 갖지 못합니다.
같은 항렬로 잘해 봅시다.
자... 그러면 광박 피박에 풍 흔들었습니다, 투 고!

곽진구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곽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곡 콕콕..콕콕 미스 콕콕이라고 불러야 겠음요, 아! 웬지..자전거 맨날 타도 잘 타서 그런지 뒤에 믿음이 붙잡아 주고 있다는거 몰랐는디..아! 잡다한 기교가 아니라 인식과 발견의 힘으로 시를 이끌어 가시는군요. 그래서 시가 탁하지 않고 명쾌하신듯,, 펜으로 등록 하겠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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