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만월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2016 만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50회 작성일 16-09-14 23:58

본문

2016 만월

          

 

아파트 머리 위로 둥실 떠오른 달아

지금보다 한 키만 더 솟아다오

빌딩옥상 LED 한가위 선물 광고탑에 가려진

고향 집 마당을 비춰다오

 

어릴 적 아버지와 함께 만든 우편함

해마다 개똥지빠귀 찾아와 알을 낳았지

온다는 간다는 인사 한마디 없이

뽀송뽀송한 깃털만 남기고 떠나갔었지

가끔 왔나 들여다보면 그리움만

연체되어 청구서 쌓이던 곳

제일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내 마음을 살짝 내려놓고 와다오

 

하루 일 마치시고 돌아와 굽은 등 펴시고

저녁 어스름 번지는 마당에서 오늘은 오려나

동구 밖 내다보고 혹시나 보냈을까

갸우뚱 꺼내보는

은은한 달빛 우편함

어머니 가슴 설레는 별의 소식

그러면 그렇지 환한 웃음 밝혀 열어 보시게

 

추천0

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갑자기 천국에 계시는 부모님 생각에 . . .
님 잘 보고 가옵니다
감사드리옵니다
님께선 동화나라의 어린왕자님 같은 추석 잘 보내시옵소서

달팽이걸음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르사유의장미

시인님 저 역시 같은 처지입니다
마음은 부모님과 함께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지요
명절때라도  늘 자식들 얼굴 보기를 원하셨지만
덩그라니 벽에 걸린 시선이 자식들 생각에
안타깝습니다
고향 달빛에 부모님 그리워 문자를 보내봅니다
감사합니다

Total 22,866건 133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362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 09-16
13625
사랑해 댓글+ 2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 09-16
13624
산자의 축복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0 09-16
13623
달팽이 댓글+ 3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9-16
13622
나비의 꽃잎 댓글+ 1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9-16
13621 여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 09-15
1362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 09-15
1361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0 09-15
13618
가을 연가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0 09-15
1361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0 09-15
13616
고향 댓글+ 3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9-15
1361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0 09-15
1361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 09-15
1361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0 09-15
1361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09-15
13611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 09-15
13610
속초 댓글+ 5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 09-15
13609 청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9-15
1360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09-15
13607
그립습니다 댓글+ 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 09-15
13606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3 0 09-15
13605
시(詩) 댓글+ 3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0 09-15
13604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0 09-15
열람중
2016 만월 댓글+ 2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9-14
13602 시민의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9-14
1360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0 09-14
13600
보름달 댓글+ 1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9-14
13599
작은꿈 댓글+ 1
시민의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9-14
1359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7 0 09-14
1359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9-14
13596
바람의 생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0 09-14
1359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0 09-14
13594
타조 알 댓글+ 1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9-14
1359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0 09-14
1359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9-14
13591
반가사유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0 09-14
13590
신발 댓글+ 8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9-14
1358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1 0 09-14
13588 강경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 09-14
1358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9-14
1358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0 09-14
1358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 09-14
13584 호른오보에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0 0 09-14
1358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 09-14
13582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 09-14
13581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0 09-14
1358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0 09-13
13579 휘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9-13
13578 휘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9-13
13577
효도경쟁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0 09-13
13576
낙엽 댓글+ 1
신방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9-13
13575
추석 전야 댓글+ 3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0 09-13
13574
동백 댓글+ 1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0 09-13
13573 시민의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9-13
13572 여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0 09-13
13571
단역배우 댓글+ 1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 09-13
13570
낭만 열차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0 09-13
1356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09-13
13568
행복하기를 댓글+ 1
시민의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9-13
13567
취중득도 댓글+ 1
시인후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9-13
1356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0 09-13
1356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9-13
13564
둥근 미련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9 0 09-13
1356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9-13
1356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0 09-13
13561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09-13
13560
시샤 댓글+ 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8 0 09-13
13559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0 09-13
13558
진통 댓글+ 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0 09-13
1355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0 09-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